크로노스다오, 카카오계열 크러스트로부터 투자 유치
클레이튼 생태계 '옴포크' 시가총액 1위
이 기사는 2022년 01월 27일 16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가영 기자] 클레이튼 기반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서비스) 프로토콜인 크로노스 다오(Kronos DAO)는 카카오 계열사 크러스트로부터 투자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클레이튼 블록체인 사업을 전담하는 크러스트는 카카오 계열사다. 크러스트의 초기 투자 및 인큐베이팅 대상은 클레이튼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개발자와 엑셀러레이터, 스타트업이 될 예정이다. 블록체인을 시작으로 투자와 인큐베이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크러스트가 투자를 결정한 크로노스 다오는 디파이2.0 버전이라고 불리는 올림푸스 다오(Olympus DAO)에서 포크(기존 블록체인에서 파생 및 업그레이드 되는 것)된 프로젝트다. 크로노스 다오는 클레이튼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이며, 현재 연 이자율(APY)은 14만5088%에 달한다. 크로노스 다오는 지난해 11월 출시와 동시에 코코아 파이낸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또한 클레이튼의 탈중앙화거래소(DEX)인 클레이스왑, 오르빗체인 등을 운영하고 있는 오지스(Ozys)와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투자에 대해 크러스트 측은 "크러스트는 크로노스 다오가 클레이튼 생태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크로노스 다오 측은 "크러스트의 투자를 발판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크로노스다오는 최근 클레이튼 기반 대출 서비스인 카이로스 캐시(Kairos cash)를 출시했다. 이를 위해 스테이블 코인인 KASH 토큰을 발행할 예정이다. 현재 카이로스캐시에서는 크로노스 토큰을 래핑(한 코인을 다른 디파이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한 wsKRNO를 담보로 KASH를 대출받을 수 있다. 담보물은 종류는 계속 늘어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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