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협력사 컨퍼런스 "친환경 신차 개발 협조"
150여개 협력사 참여…2024년 출시 친환경 신차 경쟁력 강화 노력 당부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오는 2024년 출시 예정인 친환경차 개발에 협력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르노코리아는 부산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150여개 협력사가 참여한 가운데, '2022 협력업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그룹의 르놀루션(Renaulution) 경영전략 진행 상황과 그룹의 중장기 계획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본격적인 친환경차 시대를 맞아 협력사에 신차 개발에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르노코리아는 "오는 2024년 출시를 준비 중인 친환경 신차 모델의 개발에 있어 협력사들에게 친환경 및 첨단 기술 경쟁력 확보와 이를 통해 부품 국산화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르노코리아는 앞서 지난 1월 하이브리드 신차를 국내에서 연구 개발 및 생산해 오는 2024년 출시하기로 했다. 신차는 새로운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첨단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르노코리아의 연구개발과 생산에 큰 기여를 한 6개 우수 협력사에 대한 수상도 진행됐다. 구체적으로는 ▲상생 협력상(신흥기공) ▲연구·개발상(에스엘) ▲품질상(패커드코리아) ▲부품 부문 성과상(디젠스, 아산) ▲서비스·설비 부문 성과상(은산해운항공) 등이 영예를 안았다.


황갑식 르노코리아자동차 구매본부장은 "회사의 경쟁력 강화는 협력사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 및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조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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