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머니팁]
한국투자증권, ELW 350종목 신규상장 外


◆ 한국투자증권, ELW 350종목 신규상장


[딜사이트 백승룡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주식워런트증권(ELW) 350종목(종목번호 57HD46~57HG95)을 신규 상장한다.


이번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지수·코스닥1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148종목과 NAVER·SK바이오사이언스·POSCO홀딩스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202종목이다.


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 시점에 정해진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 상승을 예상할 때는 콜 ELW, 기초자산 하락을 예상할 때는 풋 ELW를 매수하여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주식과 달리 만기까지 기초자산이 도달해야 하는 가격(행사가격)이 존재해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 시 최대 투자 원금 전액 손실도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을 받아야 하며,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 미래에셋증권 ELW 305개 종목 신규 상장


미래에셋증권이 주식워런트증권(ELW) 305개 종목을 신규 상장했다.


이번에 상장하는 종목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콜 42종목과 풋 29종목, 종목형 콜 227종목과 풋 7종목이다. 종목형 ELW는 삼성전자, 셀트리온, 현대모비스, 엔씨소프트, LG에너지솔루션 등 다양한 종목을 신규 상장한다. 이를 통해 ELW 투자자들이 보다 다양한 종목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ELW는 특정 종목의 주가 또는 주가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그 변동과 연계해 사전에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갖는 증권이다. ELW를 거래하려면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온라인교육을 이수하고 신규고객 기준 1500만원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 삼성증권 "중개형ISA로 절세 시작하세요"


삼성증권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출시한 중개형 ISA 이벤트인 '투자에 진심인편, 절세 응원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으로 비대면 중개형ISA계좌를 개설하고 일정금액 이상 신규 입금 후 거래 및 잔고를 유지하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2022년에도 투자에 진심인편, 절세 응원 이벤트'를 신청해야 한다. 그 다음 비대면 중개형ISA에 300만원 이상의 금액을 순입금하고 '이벤트 대상 금융상품'을 순입금액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을 거래하면 된다.


이벤트 대상 금융상품은 국내주식, ETF/ETN,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증권(DLS), 주가연계사채(ELB), 파생결합사채(DLB), 펀드다. MMF와 RP는 제외된다.


또한 내달 30일까지 순입금액 규모로 잔고를 유지하면 3만원 또는 5만원 상당의 보상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보상 혜택은 입금금액에 따라 달라지며, 입금금액 300만원 이상일 경우 3만원, 1000만원 이상일 경우 5만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증권에서 진행된 '절세 응원' 이벤트에 참여해 이미 경품 수령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는 중복 지급되지 않는다.


한편 삼성증권은 지난 3월 증권업계 최초로 중개형 ISA 잔고 1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중개형ISA의 경우 배당 이자 등에 대해 적용되는 비과세 혜택(연간 200만원, 서민형 400만원)으로 인해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요즘같은 시기에 인기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 메리츠증권 해외주식,파생상품 거래 수수료 인하 이벤트 실시


메리츠증권은 올해 말까지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해외파생상품 거래수수료 인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디지털금융센터를 관리점으로 지정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미국 주식 0.045%, 중국∙홍콩∙일본 주식 0.07%의 우대 수수료율로 온라인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또 이벤트 대상 고객은 미국 CME(시카고 상업거래소) 거래소에 상장된 파생상품 55개 품목을 계약당 1.98 미국달러(USD)로 거래할 수 있다. 해외주식과 해외 파생상품 모두 업계 최저수준의거래 수수료율이다. 농∙축산물과 마이크로 품목은 제외된다.


거래 수수료 인하 이벤트와 함께 환전수수료 우대 혜택도 동시에 제공한다. 디지털금융센터 고객이 온라인으로 환전하는 경우 미국달러(USD)는 90%, 홍콩달러(HKD)∙일본엔(JPY)∙중국위안(CNY)∙싱가폴달러(SGD)∙유로(EUR)∙파운드(GBP)는 80%의 할인된 환전수수료율을 올해 말까지 자동 적용한다. 단, 싱가폴달러, 유로, 영국파운드는 해외파생 거래고객에 한한다.


메리츠증권은 거래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 16일부터 미국 주식시장 애프터마켓의 거래시간도 1시간 연장한다. 현재 오전 6시까지인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은 오전 7시까지 늘어나게 된다.


송영구 메리츠증권 리테일사업부문장(전무)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메리츠증권 고객은 해외주식과 해외파생상품을 업계 최저 수준의 비용으로 거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하이투자증권, ELS 2종 공모


하이투자증권이 이달 20일부터 27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4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 상품명은 'HI ELS 3011호'와 'HI ELS 3012호'다.


우선 'HI ELS 3011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 대비 80%(6개월·12개월·18개월·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1.00%(연 7.0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7.00%의 수익률을 지급한다. 다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HI ELS 3012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 에스앤피(S&P)5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리자드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8%(6개월·12개월), 85%(18개월·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1.60%(연 7.20%)의 수익을 지급한다.


위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최초 기준가격 평가일(불포함)부터 첫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6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0%미만(리자드 조건 1)으로 하락한 적이 없거나, 두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12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75%미만(리자드 조건 2)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7.20%의 리자드 수익률을 지급받고 상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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