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솔루션 '앤트', 프리 시리즈A 28억 투자유치
스트롱벤처스, 베이스인베스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 등 참여
이 기사는 2022년 06월 09일 17시 5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랩노트(사진=앤트 홈페이지)


[딜사이트 임성지 기자] 바이오·나노·화학 분야 연구데이터 관리 솔루션인 '랩노트'의 개발사 앤트가 28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금을 유치했다.


9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앤트는 최근 프리(pre) 시리즈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스트롱벤처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삼양화학그룹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앞서 회사는 2021년 팁스(TIPS)로부터 5억원을 지원 받은 바 있다.


2020년 설립된 앤트는 바이오테크 및 나노테크 분야의 효율적인 연구를 돕는 관리솔루션인 랩노트를 제공하고 있다. 카이스트 출신 경영진으로 구성된 앤트는 평소 연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비효율성을 해결하고자 해당 솔루션을 개발했다.


랩노트는 ▲최적화된 연구 기록 ▲효율적인 공유와 협업 ▲간편한 데이터 관리 등 효율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환경 구축을 돕는다. 특히 사용자인 연구원들의 니즈에 초점을 뒀다. 현업 종사중인 연구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했다. 


앤트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사업 모델 확장 및 해외 진출 등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머신러닝,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IT) 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바이오테크와 나노테크 분야는 방대한 연구 데이터 관리가 기본"이라며 "앤트는 다양한 연구 영역에 프로세스의 확대 적용이 가능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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