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LG화학 비만 신약, 美 FDA 희귀의약품 추가 지정 外

◆LG화학 비만 신약, 美 FDA 희귀의약품 추가 지정


[딜사이트 민승기, 최홍기, 이한울, 김새미 기자] LG화학은 최근 FDA가 'LB54640'을 'POMC(프로오피오멜라노코르틴) 결핍증'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ODD; Orphan Drug Designation)했다고 16일 밝혔다. 'LB54640'은 2020년 9월에도 'LEPR(렙틴 수용체) 결핍증'으로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바 있다. FDA는 20만명 미만 유병률의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장려 및 지원하기 위해 희귀의약품 지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LG화학은 7년간 미국시장 판매 독점권, 미국 내 임상시험 비용 지원 및 세금 감면, 개발 관련 사전 상담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부산대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가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와 지난 15일 부산대학교에서 바이오 산업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부산대학교와 포괄적 산학협력을 맺고 연구노트 경진대회를 열기로 했으며 바이오의약 프로그램 과정 운영을 통한 현장 중심형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부산대학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연구노트 작성법을 교육하고 내년 3월 연구노트작성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하계 방학 기간 중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바이오의약 프로그램 과정을 운영, 의약품 개발 과정 및 실험 기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일헬스사이언스, 해열진통제 '타이놀정500mg' 출시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인 해열진통제 '타이놀정 500mg'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타이놀정 500mg'은 타이레놀과 같은 성분인 해열진통제로 감기로 인한 발열 및 통증, 두통, 신경통, 치통, 근육통 등에 대한 통증을 빠르게 개선시킨다. '타이놀정'은 복용 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신속하게 방출돼 15분 만에 효과가 발현는 속방형 제제로 갑작스러운 두통이나 발열 등에 상비약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루닛, 증권신고서 제출…내달 코스닥 상장 목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루닛의 총 공모주식수는 121만4300주, 주당 공모예정가는 4만4000~4만9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534억원(공모가 밴드 하단 기준)을 조달한다. 상장 주관은 NH투자증권이 맡았다. 루닛은 다음달 7~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달 12~13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7월 중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웅제약, '2030 글로벌 제제 No.1' 비전 선포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16일 '2030 글로벌 제제 No. 1' 비전을 발표하고, 미래 유망 제제기술 분야에 대한 집중 및 최고 전문가들과의 오픈 콜라보레이션 확대를 통해 제제기술 분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중장기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이후 변화된 의료 현장과 제약산업에서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군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2030년까지 글로벌 제제 성과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일동제약, '바이오 USA'에서 신약 파이프라인 홍보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해 자사의 R&D 파이프라인과 신약후보물질 등을 홍보했다고 16일 밝혔다. 'BIO USA'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로, 올해 행사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일동제약은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당뇨병 ▲간 질환 ▲안과 질환 ▲호흡기 질환 ▲위장관 질환 ▲암 등과 관련한 R&D 파이프라인을 공개하고 협력 파트너 발굴과 기술 이전 등을 타진했다고 전했다.


◆휴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 캐나다 품목 허가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캐나다 연방보건부로부터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휴젤은 앞서 2019년 11월 캐나다 품목허가를 목표로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생산 기지인 거두공장에 대한 현장 실사를 완료해 현지시간으로 2021년 6월 30일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품목허가 획득에 따라 휴젤은 연내 첫 선적 및 현지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현지에서의 유통 마케팅 활동은 '휴젤 에스테틱스 캐나다(Hugel Aesthetics Canada)'가 담당한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
제약+ 662건의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