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대웅-스카이테라퓨틱스, 경피 흡수 신약 개발 外

◆대웅-스카이테라퓨틱스, 경피 흡수 신약 개발 나서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대웅제약은 28일 약물 전달 플랫폼 바이오벤처 기업 스카이테라퓨틱스와 경피 흡수 제형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스카이테라퓨틱스의 보유기술을 적용해 용해도와 체내흡수율을 증대시킨 물질을 주성분으로 가지는 경피 흡수 제형을 개발하고, 다양한 만성 피부질환을 적응증으로 가지는 치료제를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다. 스카이테라퓨틱스는 생체이용률(bioavailability)를 개선한 원료물질(drug substance)을 공급하고, 대웅제약은 원료물질을 의약품(drug product)으로 개발하여 전임상 시험 및 임상시험을 담당한다.


◆삼바로직스, 임직원에 '감사의 푸드트럭' 눈길

삼성바이오로직스 푸드트럭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는 임직원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푸드트럭 이벤트로 임직원 사기진작에 나섰다.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총 5000인분의 간식이 준비됐다. 점심시간뿐만 아니라, 24시간 교대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야간 시간대에도 푸드트럭을 추가 운영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부터 푸드트럭 이벤트를 통해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해왔다. 지난해 9월에는 모더나 백신 첫 배치 생산 기념, 올해 4월에는 1분기 영업이익률 목표 달성 기념 푸드트럭 행사를 진행했다. 푸드트럭 이벤트는 존림 대표이사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존림 사장은 평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든 구성원이 '원 팀(One Team)'으로서 상호존중하고, 활발하게 소통하는 조직문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이뮨메드, 코로나치료제 인도네시아 임상3상 승인

이뮨메드가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로부터 버피랄리맙(burfiralimab)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3상 계획(IND)을 승인 받고 글로벌 임상 3상 본격화에 나선다. 이뮨메드의 코로나19 임상3상은 다수의 국가에서 코로나19 중증환자 6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의 50%는 버피랄리맙과 표준치료를, 나머지 50%는 위약과 표준치료를 병행한다. 총 3회 투여 후 최대 60일까지를 기준으로, 위약 대비 버피랄리맙 병용투여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국내에도 임상 3상 IND를 접수한 상태다. 회사는 올해 초 임상 2상이 마무리된 러시아와 이탈리아를 포함해 임상 3상 IND 추가 승인이 가능한 지역에 대해 허가 기관과의 협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대원제약 펠루비서방정, '급성 통증' 적응증 추가

대원제약은 소염진통제 신약 펠루비서방정(성분명: 펠루비프로펜)에 '급성 통증' 적응증이 추가됨으로써 폭 넓은 처방이 가능해졌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에 요통, 골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등 만성 통증에 적응증을 갖고 출시됐던 펠루비서방정은 이번에 '원발월경통' 적응증(급성통증 일환)을 추가로 획득했다. 2015년 출시된 펠루비서방정은 1일 3회 복용을 2회 복용으로 줄여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2020년에 '외상 후 동통' 적응증을 추가함으로써 급성 통증 처방의 포문을 열었다.


◆목암연구소, 'AI for Drug Discovery' 심포지엄 개최

김선 목암연구소장, 신진우 KAIST 교수, 강재우 고려대학교 교수, 정재욱 GC녹십자 RED 본부장, 신현진 목암연구부소장. /사진=GC녹십자

목암생명과학연구소(이하 목암연구소)는 27일 '신약개발을 위한 인공지능(AI for Drug Discovery)'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인공지능 분야 석학과 신약개발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아 효율적인 신약개발을 가능케 하는 여러 인공지능 기술들을 공유하고, 산학 공동의 발전을 꾀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재욱 GC녹십자 RED(Research and Early Development) 본부장이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 개발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신약개발에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서 KAIST 공과대학 전기 및 전자공학부 신진우 교수, 고려대학교 정보대학 컴퓨터학과 강재우 교수등 국내 유명한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발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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