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쌍용차 '토레스' 2740만원부터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 및 동급 최대 적재 공간 자랑
쌍용차 토레스/쌍용차 제공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쌍용자동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토레스는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터프함에 의한 강인함(Powered by Toughness)'을 바탕으로 디자인한 첫 작품이다. 기존 SUV와 차별화된 강인하면서 자유로운 삶과 도전적 모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게 골자다.


전면부 디자인은 힘있는 라인과 풍부한 볼륨감을 통해 만들어낸 조형미에 강인하고 디테일한 선의 연결을 통해 쌍용차가 추구하는 정통 SUV를 구현했다. 후면부의 경우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핵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쉬와 LED 콤비네이션 램프가 당당한 존재감과 세련미를 더한다. 


인테리어는 직선형의 운전석 공간을 통해 강인함과 함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대화면 인포콘 AVN ▲8인치 버튼리스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 등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Button-less Digital Interface)를 적용해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을 준다.


또한 중형 SUV를 뛰어 넘는 거주 공간과 대용량 적재 공간도 장점이다. 기본 703리터의 공간을 자랑하며, 2열 폴딩 시 1662리터까지 대용량 적재가 가능하다.


토레스는 고객의 기호 및 취향에 맞도록 다양한 외관 컬러와 인테리어 컬러로 출시됐다. 외관 컬러는 ▲포레스트 그린 ▲아이언 메탈 ▲플래티넘 그레이 ▲체리 레드 ▲댄디 블루 ▲스페이스 블랙 ▲그랜드 화이트 등 1톤 컬러 7가지와 블랙 루프의 2톤 컬러 5가지 등 총 12가지를 운영한다. 인테리어 컬러는 ▲블랙 ▲라이트 그레이 ▲브라운 ▲카키 등 4가지 컬러를 운영한다.


토레스는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탑재됐다. 최대토크 28.6kg·m, 최고출력 170마력의 힘을 낸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2km/ℓ(2WD)다. 출고가는 트림에 따라 ▲T5 2740만원 ▲T7 3020만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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