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2022 상반기 키워드 '리턴'"
"하반기엔 소비자 수요 반영한 활동 통해 고객 유입 극대화할 것"


[딜사이트 최재민 기자] 홈플러스가 올 상반기 유통 키워드로 '리턴(RETURN)'을 선정했다. 6개월 간 소비자들의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점포 리뉴얼, 할인 행사 등에 집중했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7일 홈플러스는 올 상반기 유통 키워드로 'RETURN'을 꼽았다고 밝혔다. 이는 물가안정(REduction), 테넌트 강화(Tenant), 오프라인 경쟁력 업그레이드(Upgrade), 빠른 이슈 대응(Response), 틈새시장 공략(Niche)의 앞 글자를 따 조합한 것이다.


우선 홈플러스는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데 집중했다. 올초부터 전개하고 있는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군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는 것. 테넌트 전략 강화를 위해 체험형 공간 조성에도 힘썼다. 홈플러스는 올해 풋살파크, 공유오피스, 스마트팜 카페 등 다양한 이색 체험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점포 리뉴얼을 통한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홈플러스는 올 상반기에만 인천 청라점, 송도점 등 9개 점포를 차별화된 상품을 갖고 있는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했다. 아울러 엔데믹 시대 급격한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유통 경로 축소, 산지 다변화 등의 방법을 통해 이슈에 발 빠른 대처를 보이고 있다.


이외 틈새시장 공략에도 집중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상품 차별화를 위한 컬래버레이션 식품,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상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올 상반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일상을 빠르게 되찾을 수 있도록 선제적 대비와 대대적 투자에 집중했다"며 "하반기는 리오프닝 성과가 본격화되는 시기인 만큼 고객들의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 유입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