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소스' 한국 법인 설립
글로벌 모바일 게임 및 서비스 마케팅 기업 아이언소스 국내 진출 4년만에 법인 설립


[딜사이트 김진욱 기자] 글로벌 모바일 게임 및 서비스 마케팅 기업 아이언소스(ironSource)가 국내 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한국 진출을 선언했다.


아이언소스는 7일 국내 게임 및 앱 개발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앱을 성공적이고 확장 가능한 비즈니스로 성장시키고자 아이언소스 한국 현지 법인을 정식으로 설립했다고 밝혔다.


국내 법인 공식 명칭은 '아이언소스 코리아(ironSource Korea Ltd.)'다. 지사장에는 현 김세준 지사장이 맡는다. 


아이언소스는 강력한 모바일 광고 플랫폼,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데이터 기반 유저 유입(UA) 플랫폼 기반으로 수익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툴을 제공한다. 또한 마케팅 활동까지 지원해 전방위적으로 모바일게임 및 앱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기업이다.


북미 최상위 100대 게임사의 89%가 아이언소스의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2010년 이스라엘에서 설립된 아이언소스는 텔아비브(이스라엘), 런던, 뉴욕, 샌프란시스코, 베이징, 벵갈루루(인도), 도쿄, 서울까지 총 9개 글로벌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세계 총 14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김세준 지사장은 "지난 2016년 한국 진출 이후 솔루션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네오위즈, 위메이드플레이와 같이 국내 최고 개발사들과 협업해 기록적인 성장과 함께 국내에서 독자적인 영향력을 갖추게 됐다"며 "대한민국은 전 세계 평균 글로벌 앱 유저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모바일 앱에 소비하는 큰 시장이다. 게임 시장 점유율 세계 4위의 강국인만큼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감안한 자연스러운 진출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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