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장관, 통신 3사 CEO와 첫 만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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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통신3사 CEO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과기정토부)


[딜사이트 최지웅 기자] 이종호 장관, 통신 3사 CEO와 첫 만남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통신 3사 CEO와 만남을 가졌다. 11일 과기정통부는 이 장관이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구현모 KT 사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장관은 통신 3사 CEO들과 5G 요금제 다양화, 5G 커버리지 확대 및 품질개선, ICT 신산업 등 투자 확대 등 여러 통신정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통신은 국민의 일상 삶에서 떼어낼 수 없는 필수 서비스"라며 "정부와 통신사가 긴밀하게 협조해 여러 현안들을 풀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11일 오전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 종료 후 (왼쪽부터)오세현 SK텔레콤 부사장, 강석균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사장, 배경일 아톰릭스랩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SK텔레콤)

SKT·안랩·아톰릭스랩, 웹3 지갑 공동 개발


SK텔레콤은 안랩의 블록체인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 블록체인 전문기업 아톰릭스랩과 웹3 지갑(디지털 자산 지갑) 공동 개발과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웹3은 온라인 서비스 세대 구분으로, 읽기와 쓰기와 같은 정보 양방향 제공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데이터를 소유할 수 있는 시대를 의미한다. SK텔레콤과 ABC, 아톰릭스랩이 공동 개발하는 웹3 지갑은 사용자가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서 발행한 다양한 유형의 토큰을 저장, 전송 및 수신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지갑이다.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SK쉴더스 사옥에서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왼쪽)와 박진효 SK쉴더스 대표가 업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SK쉴더스)

SK쉴더스-한국MS, 신성장사업 추진 맞손


SK쉴더스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빅테크 기반 미래 신성장사업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SK쉴더스는 클라우드, 기업용 메타버스 등 MS 기술을 활용해 사업 역량을 고도화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한국MS는 SK쉴더스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기반으로 자사 솔루션의 보안성 향상을 도모한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가 보유한 기술 역량을 총 결집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KT알파 조성수 경영기획총괄 전무(왼쪽)와 오아시스마켓 안준형 대표. (출처=KT알파)

KT알파, 오아시스마켓과 `오아시스알파` 설립


KT그룹 내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업 KT알파가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과 손잡고 라이브 커머스 기반 '온에어 딜리버리' 사업을 추진한다. KT알파는 지난 8일 이사회를 통해 오아시스마켓과 공동합작법인 '오아시스알파(가칭)' 설립을 결의하고, 온에어 딜리버리 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온에어 딜리버리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 중에 고객이 구매한 상품을 바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오아시스알파는 KT알파 최유성 모바일라이브사업본부장과 오아시스그룹 김영준 의장이 각자대표로 경영에 참여해 자본금 100억원 규모로 하반기 출범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U+초정밀측위 서비스의 장점을 소개하고 있다. (출처=LG유플러스)

LGU+ 초정밀측위 기술, 자율주행·스마트항만 확대


LG유플러스는 초정밀 측위 기술을 골프 서비스에 이어 자율주행, 스마트항만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U+초정밀측위 서비스는 이동하는 단말의 위치정보를 센티미터(cm) 단위로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흔히 'GPS'로 알려진 기존 글로벌 위성항법 시스템(GNSS) 방식보다 전파 지연으로 인한 오차 범위가 적다. 지난해 11월부터 기준국을 자체적으로 구축한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보이스캐디 제조기업 브이씨와 손잡고 골프 기기에 초정밀 측위 기술을 접목했다.  올 3분기에는 자율주행, 스마트항만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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