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언팩 2022]
'갤럭시워치5' 최대사용 '80시간'까지 늘렸다
혈합·체성분 분석 가능...온도 센서 기능도 추가
이 기사는 2022년 08월 10일 23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 갤럭시워치5 시리즈. 사진제공/삼성전자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삼성전자가 혈압과 체성분 측정이 가능한 센서 등 건강 관리 기능을 강화한 '갤럭시 워치5(Galaxy Watch5)'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0일 '갤럭시 언팩 2022'을 개최하고 갤럭시 워치5와 새롭게 아웃도로 사용성을 강화한 '프로' 라인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워치5 시리즈에는 회전식 베젤링이 적용됐던 기존 '클래식' 모델 대신 배터리 용량을 크게 늘리고 45㎜ 사이즈로 제공되는 '프로' 모델이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갤럭시워치5 프로 모델은 스마트워치 최대 단점으로 손꼽히는 짧은 사용 시간과 잦은 충전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 실제 이 제품은 590㎃h 배터리를 내장, 80시간에 이르는 지속 사용 시간을 지원한다.


또한 아웃도어 기능을 강화해 장시간 등산이나 달리기 등을 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턴바이백 등 아웃도어 활동 특화 기능을 제공하며, 사파이어 크리스탈과 티타늄 소재를 활용해 내구성도 높였다.


이 밖에 갤럭시워치5 기본형은 블랙, 핑크골드, 실버 색상 중 선택 가능한 40㎜ 모델과 블랙, 실버, 사파이어 색상이 마련된 44㎜ 모델로 구성됐다. 프로 모델과 같이 디스플레이를 보호하는 사파이어 크리스털이 적용됐으며, 기기 본체는 알루미늄 소재로 이뤄졌다. 


44㎜ 모델 기준 1.36인치 AMOLED 디스플레이에 두께 9.8㎜, 무게는 33.5g으로 최대 50시간 지속 가능한 410㎃h를 탑재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삼성 엑시노스 W920, 저장용량은 16GB다. 갤럭시워치 시리즈 최초로 온도 센서도 탑재했다.


이번 갤럭시 워치5 시리즈는 한단계 더 진화한 '삼성 바이오액티브(BioActive) 센서'가 탑재돼 체성분과 심박측정은 물론 혈압, 심전도 측정 기능 등 통합 건강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처음으로 온도 센서를 채용해 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갤럭시 워치5 시리즈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 간 사전 판매가 진행된다. 이후 26일부터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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