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리니지'의 힘...2Q 매출 전년 동기比 17%↑
모바일 리니지 형제 선전...2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7%, 순익 26% 성장
엔씨소프트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실적 도표. (출처=엔씨소프트)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엔씨소프트가 모바일게임 호조에 힘입어 2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났다. 


엔씨소프트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293억원, 영업이익 1230억원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9% 증가했다. 순이익은 1187억원으로 집계돼 26% 늘어났다.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한국 4088억원, 아시아 1446억원, 북미·유럽 399억원이다. 북미·유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4% 늘어났다. IP(지식재산권) 라이선스에 관련된 로열티 매출은 360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했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4752억원으로 전년 2분기 대비 35% 늘어났다. 제품별 매출을 살펴보면 리니지W 2236억원, 리니지M 1412억원, 리니지2M 962억원, 블레이드앤소울2 142억원이다. 


PC 온라인게임 매출은 959억원으로 전년 2분기 대비 9.5% 줄었다. 제품별 매출을 보면 리니지 257억원, 리니지2 226억원, 아이온 142억원, 블레이드앤소울 61억원, 길드워2 272억원이다. 


2분기 영업비용은 50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났다.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인건비 2066억원, 매출변동비 및 기타 2130억원, 마케팅비 599억원 등이다.


엔씨소프트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현재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인 'TL', 배틀로얄 장르인 '프로젝트R',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 '프로젝트M',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BSS' 등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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