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 품에 안긴 티몬' 조직개편 본격화..장윤석 대표 사의 [뉴시스]
이커머스 티몬의 장윤석 대표이사가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해 6월 선임된 장 대표는 '브랜드 풀필먼트' 전략을 내세웠는데 현 대주주인 큐텐과 경영 방향성이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 이번 인사가 단행된 것으로 풀이된다. 큐텐은 기존 티몬 대주주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PE)-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컨소시엄이 보유한 티몬의 지분 100%와 큐텐의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의 지분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티몬을 인수했다. 업계에서는 기업 가치가 2000억원대로 떨어진 것으로 평가한다.
"대부업체 채권추심 관련 금감원 민원 6년여간 2만1천건" [연합뉴스]
최근 6년여간 대부업체의 채권추심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민원이 2만 건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이 금감원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 달 말까지 금감원이 접수한 등록 대부업체 민원 건수는 2만1290건이다. 민원이 가장 많은 곳은 한빛자산관리대부로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1천52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이자 공포' 연말 주담대 금리 8% 전망..빚 못갚는 집 늘어난다 [헤럴드경제]
미국 중앙은행이 또 다시 한꺼번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고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3일 다시 7%를 넘겼다. NH농협은행의 5년 고정(혼합)형 주담대 금리 구간은 5.91~7.01%로 나타났다. 다른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 상품 금리도 전날보다 상하단이 모두 올라 이날 기준 4.58~ 6.829%로 집계됐다. 시중은행 주담대 상단이 7%를 넘긴 것은 지난 6월 이후 처음이다. 기준금리 인상이 계속될 시 8%대 주담대 시대 역시 머지 않았다는 전망이 나온다.
SGI, 전세보증보험료 손본다.."할인율 세분화에 혜택" [헤럴드경제]
서울보증보험(SGI)이 전세금보장신용보험(전세보증보험) 보험료 할인율 조정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SGI는 LTV 할인 구간을 세분화해 개인이 가진 리스크에 따라 보험료 할인율을 달리 적용하는 안이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GI가 할인율을 적용할 때 쓰는 LTV는 전세가격과 선순위채권을 주택 가격으로 나눈 비율로 은행 대출시 쓰는 LTV와는 차이가 있다. 다만 SGI의 지난 5년간 전세금보장보험의 평균 손해율은 161.3%로 보험요율 자체를 인하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열쇠로 금고 따고 52억 꿀꺽"..농·축협서 올해만 289억 횡령 사고, 회수액 절반 [매일경제]
올해 들어 농·축협에서 임직원이 횡령한 돈이 총 28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간 횡령액(519억원)의 55.6% 달하는 규모다. 국회 이달곤 의원이 23일 농협중앙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농·축협에서 총 38건, 289억원의 임직원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횡령 피해액 519억원 가운데 회수된 돈은 56.5%인 293억원에 그쳤다.
中企 대상 은행권 편법 '꺾기' 의심거래 53.6조..기업은행이 1등 [뉴시스]
행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꺾기' 의심거래가 지난 5년 간 53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6개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상 '꺾기' 의심거래는 총 92만4143건, 금액은 53조6320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꺾기'란 은행들이 대출을 조건으로 예·적금, 보험, 펀드 가입을 강요하는 편법 행위를 말한다. 기업은행이 5년 간 29만4202건, 총 20조560억원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5대 시중은행은 금액 기준으로 국민은행 6조5297억원(14만8311건), 농협은행 5조3306억(3만6884건), 우리은행 4조9308억원(7만7843건), 신한은행 4조1416억원(9만6498건), 하나은행 3조8696억원(13만6027건)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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