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21개 위성 가진 아이스아이 손잡다
초소형위성 및 군집운용 관련 기술력 접목...시너지 기대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왼쪽), 스티브영 ICEYE 사장이 위성사업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제공/LIG넥스원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LIG넥스원이 아이스아이(ICEYE)와 초소형 위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LIG넥스원은 23일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efence Expo Korea 2022)'에서 뉴 스페이스(New Space)분야 글로벌 리딩업체 아이스아이와 '위성산업분야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른 협력방안 구체화'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 김건영 연구개발1본부장, 김종필 위성체계연구소장과 스티브 영(Steve Young) 아이스아이(ICEYE) 사장, 알렉스 준(Alex Jun) 이사 등 LIG넥스원과 아이스아이(ICEYE)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LIG넥스원과 ICEYE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초소형 위성분야 협력내용 구체화 ▲국내외 신규사업 협력 ▲뉴 스페이스분야 기술·동향 교류 등 뉴 스페이스 위성산업 분야에 관한 협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스티브 영 아이스아이(ICEYE) 사장은 "아이스아이는 2018년 세계 최초로 SAR소형위성을 개발해 지구 저궤도에 성공적으로 쏘아 올린 후 현재까지 21개의 위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뉴스페이스부문의 선도적 역량을 바탕으로 소형군집위성사업 추진에 대해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구체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LIG넥스원의 SAR기술력과 ICEYE의 혁신적인 개념, 창의적인 마인드, 뉴 스페이스 정신과 초소형위성 및 군집운용 관련 기술력을 접목해 대한민국 위성분야 역량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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