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통가]
롯데면세점,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사업권 획득 外

◆롯데면세점,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사업권 획득



[딜사이트 최보람, 박성민, 엄주연, 최재민 기자] 롯데면세점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사업자인 제주항공의 기내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1일부터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위탁운영을 시작하며, 사업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최대 7년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사업을 통해 연평균 매출 16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대형항공사(FSC)의 기내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신규 수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요양시설 IT솔루션 '엔젤시스템'과 맞손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7일 노인요양시설 전문 전사자원관리(ERP) 서비스 '엔젤시스템'를 운영하는 '유니포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니어 맞춤형 영양 식단을 제공하는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본격적인 협업에 앞서 헬씨누리에서 개발한 영양 식단 및 조리지침서를 엔젤시스템에 탑재해 고객 반응을 살펴본 이후 맞춤형 영양 식단,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 연말까지 노브랜드·피코크 가격 동결



이마트는 자체 브랜드(PL)인 노브랜드와 피코크 상품 가격을 연말까지 동결한다고 밝혔다. 가격 동결 대상은 노브랜드 1500여개, 피코크 700여개 모든 상품이다. 이마트 매장과 SSG닷컴(쓱닷컴) 모두 적용된다. 이마트는 매장마다 포스터와 현수막 등을 통해 '가격 동결'을 홍보한다. 이마트는 물가 상승에 따라 PL 상품 수요가 커진 만큼, PL 상품 품질을 높이고 신상품 개발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CU, 티 브랜드 '타바론' 협업 수제맥주 출시



CU는 글로벌 티 브랜드 타바론과 손잡고 차의 향미를 살린 프리미엄 수제맥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크림슨 선셋'과 '애프터 블랙' 등 2종이다. 타바론의 티 소믈리에와 곰표 밀맥주를 만든 브루마스터가 협업해 개발한 것으로 타바론 차 원재료를 활용한 차별화된 맛과 대중성을 갖췄다. 타바론 맥주는 출시 직후 4캔 1만1000원 행사를 진행하며, 다음달 비어데이 행사에도 적용된다.


◆SSG닷컴, 못난이·실속 과채류 기획전



SSG닷컴은 내달 5일까지 '농가와 함께하는 못난이 과일, 채소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품질에는 이상이 없지만 흠집이 있거나 크기와 모양이 균일하지 않은 과채류를 최대 반값 수준까지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위해 쓱닷컴은 전국 각지 우수 농가로부터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과일, 채소류를 직접 사들였다.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NE.O)'를 통해 전국 인구의 약 50%가 밀집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들 상품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CJ온스타일, 하반기 최대 규모 쇼핑 행사 개최



CJ온스타일은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하반기 최대 규모 쇼핑 행사 '온스타일 페스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카테고리 대표 브랜드를 TV·모바일 방송 프로그램에서 최대 50% 이상의 특별 혜택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온스타일 페스타 올스타쇼에서는 대표 쇼호스트와 셀러가 총출동하는 TV방송 프로그램이 종일 진행된다. 행사 기간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400만원 상당의 CJ 브랜드 이용 혜택을 담은 경품까지 지급한다.


◆신라면세점, 비대면 상담 서비스 선봬



신라면세점은 글로벌 화장품 기업 에스티로더 그룹과 협업해 화상 기반 비대면 상담 서비스 '라뷰ON(라뷰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라뷰ON은 모바일 앱, PC를 통해 신라면세점 오프라인(서울점) 매장 직원의 맞춤형 상담을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상담 도중 추천 제품에 대한 할인, 적립금 등 '라뷰ON 전용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 중 즉시 구매 또한 가능하다. 


◆롯데온, 첫 화면 개편…'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변신



롯데온은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도록 첫 화면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롯데온이 첫 화면을 바꾼 것은 론칭 이후 처음으로 이번 개편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변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상품 전문성을 강화한 쇼핑 환경 구현이다. 롯데온은 명품, 프리미엄 뷰티 등 버티컬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우고 고객 생활 패턴에 따른 개인화 추천 영역도 대폭 확대했다. 또한 고객의 검색 이력 및 구매 패턴을 바탕으로 추천 상품을 보여주는 개인화 영역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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