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아이디언스, IPO 주관사로 DB금융투자 선정 外

◆아이디언스, IPO 주관사로 DB금융투자 선정

[딜사이트 민승기, 최홍기 기자] 일동제약그룹의 아이디언스가 IPO(기업공개) 추진과 관련해 DB금융투자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주관사 선정과 함께 2024년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투자 유치 및 상장 요건 충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이디언스는 2019년 일동제약그룹의 지주사인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설립된 신약 개발 전문 회사이다. 현재 아이디언스는 항암제 분야를 중심으로 베나다파립(과제코드명 IDX-1197)을 비롯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개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아이디언스는 현재 한국, 미국, 중국 등에서 베나다파립의 위암 치료 병용 요법과 관련한 임상 1b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지난 8월 베나다파립은 미국 FDA로부터 위암과 관련한 희귀 질환 치료 물질로 지정된 바 있다.


◆동아제약, 취약 계층 여성에게 생리대 기부

동아제약은 여성용품 브랜드인 '템포'가 초경의 날을 맞아 '한 템포 더 따뜻하게' 캠페인을 통해 생리대를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10월 20일 초경의 날을 기념해 진행됐다. 기부된 생리대는 국제 개발협력 NGO 기관인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생리대 취약 계층 여성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템포는 생리대 제품 출시 후, '한 템포 더 따뜻하게' 캠페인으로 매년 생리대를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지금까지의 기부 중 가장 많은 18만2400 패드를 기부했다. 중형, 대형, 오버나이트 제품을 모두 제공해 개인 별 생리 기간과 양에 따라 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메디포스트,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 출사표

메디포스트가 신규 증설한 GMP생산시설 내 CDMO(의약품위탁개발생산)전용 10개의 클린룸 및 생산시설 등을 마련하고 최신의 설비를 갖추고 국내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CDMO는 임상 시험 및 상업용 의약품을 위탁 받아 생산하는 위탁생산(CMO)과 달리 파트너사와 개발부터 임상, 시판 허가에 이르기까지 신약 개발의 전 과정을 협업하는 서비스다. 메디포스트는 첨단바이오의약품과 관련된 ▲제품 개발 서비스 ▲각종 세포 생산 서비스 ▲첨단바이오의약품 원료 생산 서비스 ▲생산과 연관된 품질분석 서비스 ▲생산된 제품(세포) 보관 서비스 등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일련의 신약개발 과정에 대해 원스톱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엠투엔 "파실렉스사 PCLX-001 미FDA 희귀약 지정"

파실렉스(Pacylex Pharmaceuticals, Inc.)는 급성 골수석 백혈병(AML) 치료제로 개발 중인 PCLX-001이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Orphan Drug) 지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파실렉스는 엠투엔이 그린파이어바이오를 통해 투자한 기업이다. 엠투엔에 따르면 희귀의약품에 지정되면 ▲임상 비용 지원 ▲미국 내 임상시험 비용 50% 세금 감면 ▲FDA의 신약 시판 승인을 위한 시험 계획 자문 ▲FDA 신약 허가 심사 기간 단축 ▲허가일로부터 7년간 시장 독점 기간 보장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JW중외, 국내 최초 200㎖ 종합영양수액 출시

JW중외제약은 국내 최초로 200㎖대 종합영양수액(TPN)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위너프페리주' 217㎖와 241㎖으로 말초정맥용종합영양수액이다. 위너프페리주 217㎖는 비급여 TPN으로 기존 소용량 TPN(362㎖)보다 투약시간이 50분가량 짧다. 체중 60㎏ 환자 기준으로 최대 속도로 주입 시 1시간대(72분)에 투여가 가능하다. 성분은 오메가-3 지방산을 비롯한 지질 4종, 아미노산, 포도당으로 구성해 균형 잡힌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다. 위너프페리주 241㎖는 외래 진료나 항암 낮 병동 환자를 위한 급여 TPN이다. 특히 이 제품은 영양 불량 위험이 높은 암 환자에게 균형 잡힌 영양소를 공급해주며 산정특례 적용 시 환자 본인 부담액이 800원대로 경제적 부담도 덜하다.


◆루닛 인사이트 CXR, 경력 20년 전문의 수준 정확도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흉부 엑스레이 영상분석 AI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을 다양한 의료환경에 적용한 결과, 경력 20년 이상의 영상의학과 전문의 수준의 판독 정확도를 나타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 의학연구소(QMRI) 및 에든버러 왕립 의무실과 공동 진행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영국 왕립영상의학대학(RCR)이 발행하는 국제학술지(Clinical Rad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연구진은 폐렴, 폐섬유화, 기흉 등 10가지 주요 폐 질환이 관찰되는 총 1960건의 흉부 엑스레이 데이터에 루닛 인사이트 CXR을 적용한 결과와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판독한 결과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루닛 인사이트 CXR는 연구에 참여한 경력 20년 이상의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독 정확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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