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제일약품, 과민성방광치료제 '베오바정' 허가 승인 外

◆제일약품, 과민성방광치료제 '베오바정' 허가 승인



[딜사이트 민승기, 최홍기 기자] 제일약품은 과민성방광치료 신약 '베오바정50밀리그램(비베그론)' 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베오바정'은 일본 교린제약에서 개발한 과민성방광 치료제 신약이다. 제일약품은 베오바정에 대해 오는 2023년 내에 국내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베오바정'은 방광의 베타-3(β-3) 교감신경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방광 배뇨근을 이완시켜 ▲빈뇨 ▲배뇨 절박감 ▲절박성 요실금을 치료한다. 특히 기존 항콜린 계열의 약물 대비 과민성 방광 치료에 뛰어난 효과는 물론 장기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구강건조, 소화불량, 눈물 감소 등의 불편 증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 'CPhI Worldwide 2022' 참가


대웅제약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 'CPhI Worldwide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CPhI Worldwide'는 165여개국에서 2500여개 기업과 4만5000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으로, 대웅제약은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19년까지 해당 컨퍼런스에 꾸준히 참가해왔다. 대웅제약은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기존 및 잠재적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기업 브랜드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SGLT-2 억제제 기전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 PRS 저해제 기전 폐섬유증 치료제 'DWN12088' 등 자체 연구개발 신약, 개량신약, 제네릭(복제약), 줄기세포치료 등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을 활용한 라이선스인아웃, 공동 개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홍보한다. 이미 미국, 유럽, 중국, 중남미, 인도, 중동, CIS 지역 업체 100여 곳과 미팅이 예정돼 있다.


◆JW중외제약·JW크레아젠, 혁신 항암 세포치료제·저분자 신약 연구개발 계약


JW그룹은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 큐어에이아이 테라퓨틱스(큐어에이아이)와 인공지능(AI) 기반의 혁신 항암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JW중외제약과 JW크레아젠은 큐어에이아이가 보유한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기반의 암 환자 유전체 분석과 바이오마커 탐색 플랫폼을 활용해 3개 과제의 항암신약 연구개발에 착수한다. 우선 JW중외제약은 면역항암제 저항성 고형암 환자를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저분자 항암신약 과제를 큐어에이아이와 함께 발굴한다. 또 JW중외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항암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중개임상 전략도 수립한다. JW신약의 연구법인 JW크레아젠은 고형암 치료용 신규 키메릭항원수용체(CAR)-NK세포치료제 후보물질 도출을 위해 큐어에이아이와 협력한다. 기존 연구개발 중인 수지상세포치료제, CAR-대식세포치료제와 함께 면역세포치료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CPHI서 파트너링 확대에 집중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진행되는 '2022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I)'에 참가한다. 셀트리온은 올해 전시장 '바이오 프로덕션 존'에 처음으로 단독부스를 설치하고 브랜드 홍보와 파트너링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부스내 마련된 전용 미팅룸과 별도 미팅 공간에서 사전 예약된 미팅을 비롯해 부스를 찾는 잠재 파트너사들을 응대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유럽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비롯한 후속 파이프라인과 내년 완공을 앞둔 3공장(6만 리터 규모) 운영 등을 고려한 최적의 파트너사들을 물색하는 한편, 글로벌 공급망과 협업 체계를 더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CPHI를 비롯해 앞서 참가한 '바이오 USA'도 이런 부분에 초점을 두고 파트너링 강화에 집중해 왔다.


◆SCM생명과학, 전략적 기술사업화 추진 공동 업무협약 체결



에스씨엠생명과학(SCM생명과학)이 인하대학교 및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과 전략적 기술사업화 추진에 대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산학연병관을 연계한 기술사업화 기반을 마련하고 전략적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술사업화 육성 및 연구 성과의 상용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바이오 의료 사업분야 유망기술 발굴 및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운영 ▲기초연구, 중개연구, 임상시험 및 연구에 필요한 의학적∙임상적 정보 공유 ▲인력 및 학술(기술) 교류, 정보교환, 보유시설 장비 공동 활용 ▲공동연구 기획 및 국책과제 수행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제반 협력 등이다.


◆한미약품, 스위스에 오픈 이노베이션 거점 마련



한미약품이 스위스 바젤에 오픈 이노베이션 거점을 마련했다. 한미약품은 유럽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인 스위스 바젤 이노베이션 파크(SIP)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2020년 미국 보스턴 CIC에 거점을 마련한 이후 두 번째 사례다. 한미약품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도하는 두 중심인 유럽과 미국의 이 거점들을 기반으로 선진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및 협력을 확대하고, 라이선스 인 앤 아웃(IN & OUT) 파트너십을 보다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유럽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스위스 바젤은 로슈(Roche),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바이엘(Bayer), 론자(Lonza)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700여개의 생명과학 및 바이오텍 회사들이 모여있는 유럽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다.


◆비보존 헬스케어, '비보존제약' 합병 절차 완료



'비보존제약'으로 사명 변경한 비보존 헬스케어가 자회사 비보존제약 흡수합병 절차를 완료했다고 1일 공시했다. 합병회사 비보존 헬스케어는 존속회사로 남고 피합병회사 비보존제약은 소멸한다. 합병 비율은 1대 5.0089463이다. 이번 합병은 제약바이오 사업 통합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서다. 비보존제약은 본격적으로 완제의약품 사업에 진출하고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등 보유 파이프라인 개발 및 확장에 속도를 낸다. 또한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통해 계속기업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비보존 헬스케어는 지난달 27일 진행한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비보존제약으로 변경하고 장부환 비보존제약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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