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음향기기전문기업 KH전자가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최상위 대회인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SK T1의 우승을 기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1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월드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SK T1은 중국 팀 징동 게이밍(JDG)를 격파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오는 6일 오전 6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DRX와 격돌할 예정이다.

T1은 SK텔레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사인 컴캐스트, US게이밍 등이 파트너로 참여해 설립했다. KH전자는 이 중 미국계 펀드 하이랜드 캐피탈에서 설립한 US게이밍에 지분을 출자했다.

KH전자는 이어폰, 헤드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일본 오디오테크니카에 납품한 게이밍 헤드셋이 일본 최대 오디오 비주얼 어워드 'VGP 2022 Awards'를 수상하기도 했다. 자사브랜드를 통해 무선헤드폰을 새로 출시하고 11월중 판매할 예정이며 앞으로 무선이어폰, 게이밍 헤드셋 등 제품군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KH전자 관계자는 "T1 의 결승진출을 축하드리고 결승에서 우승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호연 기자 hykim@dealsi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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