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재생소재 사용' 제품 뽐낸다
자원순환 강조한 '더 웨이브(The Wave): 순환의 물결' 전시
삼성전자가 11일부터 27일까지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본점 'The Wave: 순환의 물결' 전시회를 진행한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삼성전자가 자원순환 노력 의지를 담은 전시회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자원순환의 의미를 재해석한 '더 웨이브(The Wave): 순환의 물결' 전시회를 이날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본점에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회사 디자이너들과 김지선·류종대 공예작가가 참여해 포장 비닐부터 재생 소재까지 다양한 재료를 기반으로 순환의 가치를 되새기는 설치 미술과 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모바일 제품 개발 시 발생되는 알루미늄과 그라파이트 부산물을 활용해 일상과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흔적(The Footprint)', 제품 포장재와 바다에 버려진 폐어망으로 파도를 형상화한 '푸른 물결(Wavy Blue)', 재생 플라스틱을 녹여 3차원(3D) 프린팅으로 제작한 오브제를 통해 다양한 개성을 표현한 '새로운 미래(Modern Wave)' 등이다.


특히 전시장에선 삼성전자 제품에 적용된 재생 소재에 대한 영상과 그래픽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4 등 일부 갤럭시 기기에 폐어망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부품을 적용했고, TV 솔라셀 리모컨과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2022년형) 등의 외관에 재생 소재를 일부 사용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