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투데이]
시민단체, KT 경영진 배임 혐의로 고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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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2년 11월 14일 17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T새노조와 참여연대, 민주노총 등은 14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이사회 10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출처=KT새노조)


[딜사이트 최지웅 기자] 노조·시민단체, 구현모 대표 등 KT 경영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


KT새노조와 시민단체들이 14일 구현모 KT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KT새노조와 참여연대, 민주노총 등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75억원 상당의 과징금을 납부하는 등 회사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지만 KT 경영진이 책임 규명을 위한 노력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SEC는 지난 2월 KT가 한국과 베트남에서 해외부패방지법을 위반했다며 과태료와 추징금을 부과했다. KT새노조는 "회삿돈이 뭉텅이로 없어졌는데도 책임지는 이가 단 1명도 없고 불법경영에 따른 과징금을 해당 임원들에게 청구하기 위해 이사회가 노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KT가 3D 라이다(LiDAR)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서울로보틱스와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출처=KT)

KT, 서울로보틱스와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ATI) 사업 추진


KT가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ATI)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KT는 3D 라이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서울로보틱스와 ATI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로보틱스는 자율주행의 눈으로 꼽히는 3D 라이다의 영상을 AI 기반으로 인지분석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 사는 ▲국내외 차량 OEM 대상 ATI 사업 ▲자율발렛주차(AVP) 파일럿 사업 ▲자율주행 분야 신사업 모델 개발 등 협력 과제 발굴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KT는 이번 협력을 통해 5G MEC(모바일 에지 컴퓨팅)와 연계한 AT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국내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설비 모니터링 솔루션을 보유한 글래스돔코리아와 스마트팩토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출처=LG유플러스)

LGU+, 글래스돔코리아와 협약…공장 생산성 높인다


LG유플러스가 각기 다른 제어장치(PLC)를 사용하는 제조사 공장 설비를 한번에 연동할 수 있는 '설비 모니터링 솔루션'을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관련 솔루션을 보유한 스마트공장 제조데이터 플랫폼 기업 '글래스돔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사 5G·LTE 무선 네트워크와 글래스돔코리아의 설비 모니터링 솔루션을 함께 공급해 공장의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공장 내 설비·공정 데이터를 한 데 모으고, 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기반의 AI분석 등 최적의 관리시스템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시각장애인들이 일상에서 사물이나 풍경을 식별하는데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을 발전시키기 위한 SNS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출처=SK텔레콤)

SK텔레콤, 시각장애인을 위한 SNS 챌린지 실시


SK텔레콤이 고객 참여형 디지털 캠페인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각보조 AI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SKT는 소셜 벤처 투아트의 시각보조 AI 서비스인 '설리번플러스'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SNS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설리번플러스'는 국내 유일의 AI 기반 시각보조 음성안내 앱이다. 시각장애인들과 저시력자들이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통해 사람·글자·사물·색상 등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에 추진되는 SNS 챌린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인의 SNS 계정에 일상 속 사물과 인물을 촬영하고 '#코드네임설리번', '#착한한장챌린지'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게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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