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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위기가 '전설' 아이거 불러냈다 外
이 기사는 2022년 11월 22일 08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즈니 위기가 '전설' 아이거 불러냈다[매일경제]

스트리밍 서비스 부문 1위에 오르고서도 약 2조원의 분기 손실을 보고해 충격을 안겼던 디즈니가 전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 로버트(밥) 아이거(71)를 구원투수로 내세웠다. 회사 수익성을 제고하겠다며 직원 구조조정까지 예고했던 밥 체이펙 전 CEO는 일요일 밤(현지시간) 해고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월트디즈니컴퍼니(디즈니)는 20일 성명서를 내고 "로버트 아이거 전 CEO가 즉시 효력을 발휘하는 최고경영자로 디즈니를 이끌기 위해 복귀한다"고 밝혔다. 아이거 CEO는 앞으로 2년 동안 CEO로 근무하면서 다음 후임자를 물색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전채 부담 떠안는 은행…4대銀, 한전에 2조 이상 공급[한국경제]

하나은행이 한국전력에 6000억원을 대출하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포함해 은행은 연말까지 2조원 이상을 한전에 대출할 예정이다. 그동안 회사채 시장이 도맡아온 한전의 자금줄 역할을 은행이 떠안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은행도 무작정 자금을 공급할 수 없어 자금시장 경색을 풀기 위해선 정부와 한국은행의 유동성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최근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을 대상으로 운영자금 차입을 위한 1차 입찰을 실시해 하나은행으로부터 6000억원을 빌리기로 했다. 대출금리는 연 5.5~6.0%로 알려졌다. 한전은 총 네 차례 입찰을 통해 연내 2조원 이상을 시중은행 대출로 확보할 계획이다. 2차 입찰 예정일은 22일로 하나·국민·우리은행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 관계자는 "회사채 수준의 금리만 보장되면 은행 차입 규모를 더 늘려도 된다"고 말했다.


"죽으라는 건가"…소비자 항의에 '부의 봉투' 보낸 롯데제과[연합뉴스]

롯데제과가 포장과 다른 내용물이 담긴 제품에 항의한 소비자에게 부의(賻儀) 봉투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경상남도 양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A 씨는 지난 11일 롯데제과의 빼빼로를 구매했다. 만화영화 짱구 캐릭터가 그려진 상자와 제품 안에 들어있는 스티커를 갖고 싶었던 A 씨는 빼빼로를 박스째 샀다. 하지만 해당 박스 안에는 포장과 다른 빼빼로 제품들이 들어있었으며 스티커도 없었다. A 씨는 구매처를 통해 롯데제과 담당자와 연락이 닿아 '스티커를 보내주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후 지난 17일, A 씨는 롯데제과가 보낸 박스를 열어보고는 놀라 울음을 터트렸다. 스티커가 부의 봉투에 담겨있어서다. A 씨는 "봉투를 보자마자 무서웠고 소름이 돋아 손이 떨렸다. 민간신앙을 믿는 편이라 나중에는 울분이 느껴지기까지 했다"며 "최근 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쳐 수술받고 병원 치료 중이어서 부의 봉투가 더 불길하게 보였다"고 했다.


체감경기 최악…12월 기업 경기전망 2년2개월만 최저[주요언론]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년2개월 전 이후 최악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매출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BSI)를 조사한 결과 다음 달 BSI 전망치가 85.4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경기 전망에 대한 긍정 응답이 부정보다 많음을 의미하는 기준치 '100'을 한참 밑돈 것이다. 전망치 85.4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10월(84.6) 이후 2년2개월 만에 최저치다. 지난 4월(99.1)부터 9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하는 중이다. 제조업-비제조업 모두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제조업 BSI는 83.8, 비제조업은 87.3에 각각 머물렀다. 지난 6월 이후 7개월 연속 둘 다 기준치를 하회했다.


삼성운용 ETF 사업, 둘로 쪼개진다[한경닷컴]

삼성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사업이 외형적으로 두 갈래로 나뉠 전망이다. 삼성운용의 100% 자회사인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직접 ETF 발행에 나서면서다. 삼성액티브운용은 그간 삼성운용 ETF 브랜드인 'KODEX'의 운용만을 맡았지만, 앞으로는 발행을 비롯한 ETF 관련 업무를 통합해 맡을 예정이다. 자체 브랜드도 내놓을 예정이어서 이른바 '홀로서기'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경닷컴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액티브운용은 내년 중 정식 'ETF 운용사'로 등록해 독자적인 ETF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최근 이같은 계획을 한국거래소에 전달해 대외적으로도 홀로서기를 공식화했다.


유진 600억에 '부릉' 53% 인수..퀵커머스 4륜+2륜[머니투데이]

오토바이 배달 플랫폼 1위 브랜드 '부릉'을 가진 메쉬코리아 경영권 지분 53%를 유진그룹 산하 계열사인 유진소닉이 약 600억원에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케이(OK)캐피탈 등 메쉬코리아 채권자와 네이버·현대차·GS홈쇼핑 등 기존 주주단은 22일 2차 관계인 집회를 열어 매각 구조와 거래대금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유진소닉이 제안한 거래대금은 총 6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일단 600억원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경영권 지분을 가진 오케이캐피탈에 원리금 약 360억원 이상을 변제한 이후 기존 주주들의 지분을 리픽싱으로 조정해 새 인수자는 총 53%의 지분을 확보하게 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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