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파트너스, 804억에 세경하이테크 경영권 인수
이영민 대표 보유지분 20% 주당 3만3000원에 인수
이 기사는 2022년 11월 24일 15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세경하이테크 홈페이지 갈무리.


[딜사이트 김건우 기자] 스마트폰 특수필름 제조기업 세경하이테크가 최대주주의 경영권 매각으로 새 주인을 맞게 됐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세경하이테크는 단일 최대주주인 이영민 대표가 보유지분 31.82%(375만주) 중 20.68%(243만7500주)를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이상파트너스에 매각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양수도 대금은 804억3750만원으로 주당 3만3000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대금지급과 최대주주 변경 예정일은 다음달 15일이다.


이상파트너스는 "향후 업무집행사원(GP)으로 설립 예정인 기관전용 사모집합투자기관인 '갤럭시사모투자 합자회사(가칭)'가 설립하는 투자목적회사를 통해 양수인의 권리의무 및 계약상 지위를 승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경하이테크를 인수한 이상파트너스는 2016년 설립됐으며 최대주주는 손영민씨(지분율 45.45%)다. 주요 사업내용은 사모집합투자기구 결성 및 투자 등이다. 지난해말 기준 총자산은 1461억원 규모이며, 당기순이익 2289억원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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