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신임 CEO에 박성하 사장 선임
COO, CIO, 투자지원센터 3개 조직으로 개편
이 기사는 2022년 12월 01일 16시 2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박성하 신임 SK스퀘어 CEO (출처=SK스퀘어)


[딜사이트 최지웅 기자] SK스퀘어는 신임 CEO에 박성하 SK㈜ C&C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박 신임 CEO는 1993년 SK텔레콤 경영전략실 입사 이후 SK텔레콤 기획본부장, SK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 SK㈜ C&C 대표이사 등 SK그룹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현재 SK스퀘어 이사회의 기타비상무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박 신임 CEO는 과거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과 함께 신세기통신 인수와 같은 굵직한 M&A 성과를 창출하는 등 SK그룹 미래 전략 수립에 일조해왔다. 박 신임 CEO 내정으로 박 부회장은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ICT 계열사 간 사업협력에 집중할 예정이다. 기존에 SK스퀘어 투자총괄을 담당했던 윤풍영 CIO(최고정보관리책임자)는 사장으로 승진해 SK㈜ C&C를 맡는다.


SK스퀘어는 출범 2년차를 맞아 내부 조직을 크게 COO(최고운영책임자), CIO(최고정보관리책임자), 투자지원센터 3개로 개편한다. COO는 박 신임 CEO가 겸임한다. CIO와 투자지원센터는 하형일 CIO와 정재헌 투자지원센터장이 이끈다. 


외부 투자전문가를 영입하고 육성하는 '글로벌 탤런트 담당' 조직도 신설한다. SK스퀘어는 '투자심의위원회'를 상설 조직화해 포트폴리오 전략 실행과 대내외 리스크 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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