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투아이, 가상자산 시세예측 알고리즘 특허 출원
자산시장감지 서비스 앱 '코싸인'서 베타테스트…"12월 출시 예정"
랩투아이 코싸인. (출처=랩투아이)


[팍스넷뉴스 강동원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업체 랩투아이는 가상자산 차트 움직임을 학습해 시세 움직임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특허 출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많은 차트 분석가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주식, 코인 시장에서의 차트 패턴을 고도화한 사례기반 AI 모델이다. 랩투아이가 개발한 AI 기반 자산시장감지 서비스 앱 '코싸인(Cosign)'에서 6개월간 베타 서비스를 통해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이달 코싸인 출시와 함께 적용될 예정이다. 많은 분석가들이 투자에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싸인 서비스는 AI가 제공하는 수치를 통해 투자자 스스로가 자신을 보호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게끔 개발됐다. 헤드앤숄더, 컵과핸들, 강세깃발 등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차트패턴들과 달리 차트 유사 패턴 AI는 시계열 데이터의 유사도를 계산하는 DTW(Dynamic Time Warping) 알고리즘을 사용해 실시간으로 현재 패턴과 유사한 과거 패턴을 탐색하고 그 결과를 종합하여 시세를 예측한다.


랩투아이 관계자는 "지난 6개월의 베타 서비스 기간에서 가상자산의 지속적인 하락에도 차트 패턴 AI는 수익 적중률 55.8%를 기록했고, 1일 약 25회의 유사패턴을 감지해냈다"며 "다른 예측 모델들과의 비교 테스트에서도 압도적인 수익률을 보여 특허를 출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랩투아이는 2017년 설립된 회사로 빅데이터 분석, 자연어 처리(자연어 생성 알고리즘), AI 시계열 예측 등의 기술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KBO 퓨처스리그 로봇기자 사업자에 선정돼 로봇기자 '케이봇(KBOT)'을 통해 경기 데이터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기사를 생성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2019~2020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KOTRA 자동 해외시장 동향 기초보고서 구현' 및 'KOTRA 무역투자 빅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및 사업 AI보고서 확장 구현'을 진행했다. 2020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한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에서 LG유플러스가 제시한 '모바일 야구중계 전용앱(U+프로야구)서비스 실감성 극대화'의 과제를 해결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5월에는 랩투아이는 코싸인 서비스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2022년 데이터산업 육성 지원사업' 과제에 '글로벌 뉴스데이터와 경제지표를 활용한 가상자산 시세예측 인공지능 모델 개발'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종환 랩투아이 대표는 "코싸인은 개인투자자들이 겪는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앱"이라며 "AI가 24시간 시장에서 파악하는 정보를 빠르고 쉽게 해석하여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