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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 정점 찍었나…돈 몰린 '은행 특금' 外
이 기사는 2022년 12월 05일 18시 1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채권금리 정점 찍었나…돈 몰린 '은행 특금'[서울경제]


은행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특정금전신탁 잔액은 108조 377억 원으로 전달(107조 2709억 원)보다 7668억 원 늘었다. 전달 20조 7008억 원 급증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올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정금전신탁은 은행이나 증권사 등 금융기관이 고객에게서 자금을 받아 주식이나 예적금·채권 등의 상품에 고객이 지정한 운용 방법과 조건에 따라 자금을 운용한 뒤 수익을 배당하는 상품이다. 대개 신탁금액은 1억 원 이상인 만큼 고액 자산가들이 주로 활용한다. 계약 기간은 1년 정도가 주를 이루지만 최근에는 단기 투자를 선호하는 경향에 따라 은행들이 계약 기간이 짧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반도체 투톱 희비…'현금부자' 삼성 웃는다[한국경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9월 29일 저점 대비 14.63% 상승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는 0.25% 오르는 데 그쳤다. 이날 SK하이닉스는 1.1% 내린 8만1000원에 마감했다. 한 달간 하락세를 거듭하며 전 저점(8만400원)까지 주가가 떨어졌다. 최근 들어 외국인 수급은 삼성전자로 쏠리고 있다. 외국인은 최근 한 달간 삼성전자를 465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 순매수 2위다. SK하이닉스는 3304억원(순매도 1위)을 팔아치웠다. 기관은 삼성전자를 3616억원 순매수하고 SK하이닉스는 462억원어치 사는 데 그쳤다. 이런 현상은 기본적으로 반도체 업황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업황 악화가 삼성전자보다는 SK하이닉스에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페이코 위장' 피싱앱에 통장비번도 털린다[매일경제]


페이코의 서명 키를 이용한 악성 앱을 4개월 동안 전혀 감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피해 규모도 정확히 파악하기 힘든 것으로 알려진다. 보안솔루션 기업 에버스핀은 이 같은 악성 앱이 8월 1일에 처음 발견됐고, 지난달 30일까지 해당 사례로 탐지된 건수만 5144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 고객이 여러 악성 앱을 설치한 경우도 있어 피해 규모는 상당히 커질 수 있다. 페이코 서명 키로 서명해두면 다른 보안 앱으로는 악성 앱이 잘 탐지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다. 통상 보안 앱은 서명 키가 같으면 추가 검사를 하지 않는 사례가 많다.


밑빠진 증권사 CMA...금리 올려도 자금 썰물[주요언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CMA잔고는 60조2354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초였던 지난 1월 3일(69조1867억원)과 비교해 12.94% 줄어들었다. CMA는 증권사들이 판매하며 고객 자금을 어음이나 채권에 투자해 수익금을 돌려주는 수시입출금 통장이다. 운용 대상에 따라 환매조건부채권(RP)형, 머니마켓펀드(MMF)형, 발행어음형, 기타로 나눠진다. 전체 CMA의 잔고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RP형은 올해 초 잔고 34조141억원에서 지난 2일 25조1941억원으로 25.93% 감소했다. 마찬가지로 MMF형은 21.86%(3조1650억원→2조4732억원), 기타형은 16.95%(24조4710억원→20조3244억원) 줄었다. 레고랜드발 자금시장 경색이 증권사 위기론으로 번지면서 투자자들의 이탈 속도가 더 빨라졌다.


"미국 경제, 앞으로 10년 5% 물가 시대 온다"[조선일보]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쉽게 꺾이지 않고 장기간 고물가가 유지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저금리와 낮은 인건비의 시대가 저물면서 연방준비제도의 목표이긴 하지만 2% 물가는 다시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글로벌 금융사 스톤엑스의 빈센트 들루아드 글로벌 거시경제 전략가는 3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향후 10년은 5% 물가 시대가 될 것"이라며 "연준 목표인 2% 물가는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렴한 노동, 상품, 자본의 시대가 끝나며 거시경제 구조가 바뀌고 있다"고 했다.


연말 인사 시즌, 2금융 CEO 운명은?[머니투데이]


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금융그룹의 사장단 인사가 이르면 이번주 진행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보험업계 리딩컴퍼니 삼성생명의 전영묵 사장 거취가 가장 큰 관심이다. 전영묵 사장은 2020년 3월 삼성생명 사장으로 취임했다. 내년 3월 3년 임기를 마치게 된다. 조만간 단행될 삼성금융그룹 사장단 인사를 통해 연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과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 김인태 NH농협생명 사장의 임기 역시 12월 말까지다. 성대규 사장은 신한금융그룹 차기 회장이 확정된 이후 연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 작업을 큰 잡음없이 이끌었고, 경영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했다는 평가가 나와 연임 가능성이 높다. 김기환 KB손보사장도 연임 가능성이 거론된다. 손해보험사 실적 호재 분위기 등의 영향으로 김기환 사장 재임 기간 중 실적이 줄곧 개선됐다. 반면, 김인태 NH농협생명 사장의 연임 가능성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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