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삼성웰스토리, 정해린 대표 선임
양사 대표직 겸직…강병일 건설부문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


[딜사이트 최재민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삼성웰스토리가 정해일 전 삼성전자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 부사장(사진)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정 대표가 삼성전자 본사 지원팀, 감사팀 등을 역임한 경영 관리 전문가인 만큼 양사 대표를 겸직하며 성장을 이끌 것이란 게 그룹 측의 설명이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정해린 전 삼성전사 사업지원 태스크포스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정 대표는 그룹 계열사 삼성웰스토리 대표이사도 겸직한다.


그는 삼성전자 본사 지원팀과 감사팀, 무선사업부, 구주총괄 등을 역임했던 경영 관리 전문가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인사인 만큼 양사의 동반 성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다양한 조직을 거친 베테랑 인사가 요직을 맡게 된 만큼 회사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사장 이하 2023년 정기 임원인사도 이른 시일 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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