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네버슬립]
새 진영 짜는 아마존
시니어 리더십 팀 '에스팀', 4명의 리더 새롭게 합류
이 기사는 2022년 12월 08일 09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아마존 홈페이지


[딜사이트 정혜민, 심두보 기자] 무슨 일이지?


아마존의 에스팀(Steam)을 아시나요? 시니어 리더십 팀(Senior leadership team)인데요. 아마존의 기업 전략과 문화를 이끌어가는 모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S는 Senior를 의미합니다. 에스팀의 리더들은 제프 베이조스와 함께 아마존의 미래를 그립니다.


8일(현지시간) 아마존의 앤디 제시 CEO는 네 명의 리더가 새롭게 에스팀에 합류했다고 밝혔어요. 캔디 캐슬베리 다양성·공평성·포용성(DEI) 부문 부사장, 우딧 마단 운송 부문 부사장, 롭 윌리엄스 디바이스 부문 부사장, 그리고 아마존 뮤직의 스티브 붐 부사장이 그들입니다. 이로써 에스팀은 27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래서?


에스팀은 소통을 중시합니다. 아마존이란 거대한 조직이 효율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선 리더들의 일사불란한 움직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 아마존은 조직 관리에 더 힘을 실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팬데믹 기간 급격히 늘어난 직원을 해고하기 시작했거든요. 아마존은 11월 1만 명을 해고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앤디 재시 CEO는 "경제 환경이 불안정한 탓에 조직을 슬림화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죠.


주가는 어때?


아마존의 주가는 7일(현지시간) 0.24% 상승한 88.46달러에 장을 마감했어요. 올해 이 기업의 주가는 약 48% 하락했습니다. 다른 미국의 빅테크 기업과 비교했을 때 상당한 하락 폭입니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의 주가는 각각 27%와 34.5% 떨어졌습니다. 이 두 기업은 클라우드 사업에서 아마존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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