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상장 이후 첫 배당 결정
주당 245원 지급…'P의 거짓' 성과에 주주가치 제고
경기도 판교 네오위즈 사옥 전경. (제공=네오위즈)


[딜사이트 이태웅 기자] 네오위즈가 상장 이후 처음으로 배당을 진행한다. 지난해 9월 출시한 PC·콘솔게임 'P의 거짓'의 성과를 주주들에게 적극 환원하기 위한 차원이다.


네오위즈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4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9%로 배당금 총액은 49억9522만4150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상법 제464조의2에 의거해 3월 28일 예정된 주주총회일로부터 30일 이내 지급할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자체 개발작 'P의 거짓'의 성과로 외형과 내실이 모두 성장함에 따라 현금배당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 회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3656억원의 매출과 31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4.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2.2% 늘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배당은 상장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건"이라며 "'P의 거짓'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고 이를 주주들에게 돌려주고자 하는 차원에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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