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하반기 신작 출시…추가 주가 상승 기대


[고종민 기자] 컴투스가 하반기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존 게임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신작 모멘텀은 주가 상승 원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신작 성공을 전제로 기업가치(밸류에이션) 상승을 점치고 있다.


KB증권 이동률 연구원은 28일 “컴투스의 투자의견을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22만원으로 올린다”며 “상향 근거는 하반기 스카이랜더스 모바일과 서머너즈워 MMORPG 출시에 따른 신작 모멘텀 부각, 기존 게임들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가는 관련 기대감을 선반영하면서 연초부터 가파른 주가상승을 시현했다”며 “하반기 실적 성장과 신작 모멘텀이 모두 기대되고,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컴투스의 차기 대작 게임 스카이랜더스는 5월과 6월 사이 글로벌 클로즈베타서비스(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식 출시는 오는 8월 예상된다. 스카이랜더스의 경우 액티비전의 대표 IP중 하나로 북미, 유럽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해외 지역에서의 초기 흥행이 기대된다.


서머너즈워는 일매출 10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2분기 들어 대규모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어 실적 개선 여지도 남아 있다.


이 연구원은 “서머너즈워는 올해 2분기 컨텐츠 업데이트 및 4주년 이벤트, 3분기 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4분기 컨텐츠 업데이트 및 연말 이벤트를 할 것”이라며 “매분기 매출과 이익이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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