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차기작 불확실성으로 지나친 저평가 '매수' [SK證]

[신송희 기자] SK증권은 13일 컴투스에 대해 국내 대표 모바일 업체로 안정적인 높은 이익에도 불구하고 차기작 불확실성으로 지나치게 저평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제시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의 장기흥행에도 불구하고 컴투스의 주가는 2015년 EPS 기준 10.5배에 불과하다"며 "4분기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는 원더택릭스는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현재의 디스카운트는 과도하다"고 전했다.


이어 "서머너즈워의 장기흥행으로 3분기 대형 신작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이라며 "미국 안드로이드 매출순위 기준 5~10위권 내 유지 등 안정적인 매출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용측면에서 마케팅 비용은 2분기 이후 큰 증가 없이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해 안정적 실적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목표주가는 2015년 EPS 10,593(유상증자에 따른 희석분 반영)에 Target PER 15배를 적용한 16만원을 제시한다고 최 연구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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