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엔지니어링 “형사재판 1심 항소 대응”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참엔지니어링은 지난 2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서 전 경영진의 횡령·배임 관련 1심 판결에 불복해 회사를 포함한 5인의 피고인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 “재판부에서 전 경영진의 횡령·배임에 따른 회사 피해액이 110억원 이상으로 죄질이 무거운데 반해 법원에서 판결한 형량 및 벌금 등이 낮아 검찰 측에서 불복해 항소심을 제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 횡령·배임 건은 과거에 발생된 비용으로 항소심 제기를 통해 회사에서 추가적으로 재무 현황에 미치는 영향은 없음을 투자자에게 다시 한 번 안내드린다”며 “횡령·배임 관련 형사 재판 1심 판결이 확정됨에 따라 회사에서는 관련자들의 횡령·배임 금액의 회수를 위해 민사적인 손해배상청구를 철저히 준비해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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