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R&D 자회사 '유노비아' 공식 출범
[딜사이트 이호정, 민승기, 최홍기, 최광석 기자] 일동제약은 연구개발(R&D) 전담 자회사 '유노비아'(YUNOVIA)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유노비아 초대 대표이사에는 서진식 사장(전 일동제약 COO)과 최성구 사장(전 일동제약 연구개발본부장)이 각자 대표로 취임해 회사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유노비아는 앞으로 기존의 신약 프로젝트 및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 진행은 물론, 투자 유치, 오픈이노베이션, 기술 수출 등의 사업 전략을 병행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노비아는 ▲대사성 질환 ▲퇴행성 질환 ▲간 질환 ▲위장관 질환 ▲안과 질환 등의 분야에서 6~7개의 핵심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더불어 ▲암 ▲심혈관 질환 ▲신경‧정신계 질환 ▲감염성 질환 ▲폐‧호흡기 질환 등의 영역에서 진행 중인 신약 연구 과제들을 비롯해 플랫폼 기술,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약 25개의 파이프라인을 갖춘 상태다.
◆루닛, SITC서 암 치료효과 예측 연구결과 발표
루닛은 '2023 미국면역항암학회'(이하 SITC 2023)에서 인공지능(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비소세포폐암 등 여러 암 종의 치료효과를 예측한 연구결과 6건을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SITC 2023은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다. SITC는 1984년에 설립된 이래로 암 연구 및 암 환자 치료라는 공통의 목표를 바탕으로 면역항암치료법의 발전과 개발을 위해 매년 학술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루닛은 비소세포폐암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변이 환자 가운데 표적항암요법인 TKI 치료 후 내성이 생긴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항암요법의 치료효과를 예측하기 위한 종양침윤림프구(TIL) 분포 분석 연구를 발표한다. 또 루닛 스코프를 활용해 삼중음성 유방암(TNBC)과 TIL 분포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공개한다. 다른 연구에서는 22개 종양 유형 데이터를 분석해, 여러 암종에서 유전자 발현과 질병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메틸화'(Methylation)의 이상 정도가 TIL 밀도와 역상관관계를 가진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아울러 종양파편화 클러스터와 종양미세환경의 면역 환경 간 연관성을 발표하며, AI로 종양과 주변의 '암 관련 섬유세포' 분포도 분석했다.
◆브릿지바이오, 중국‧유럽 제약바이오 행사 연이어 참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제10회 차이나 헬스케어서밋'(China Healthcare Summit)과 '2023 바이오유럽'(BIO Europe)에 연달아 참가한다고 밝혔다. 2일부터 3일(현지시간)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 헬스케어서밋'은 미국제약‧바이오전문지 '바이오센추리'와 중국생명과학분야 비영리단체 '베이헬릭스'가 공동주최하는 연례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로 2014년부터 중국을 비롯한 세계 제약바이오 관련 주요 인사들이 모여 중국 제약 산업의 세계화와 새로운 협업 기회 모색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는 기업 발표 세션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 및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암질환 및 섬유화질환 중심의 주요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회사는 6일부터 8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지역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업계 파트너링행사인 2023 바이오유럽에도 참가해 다수의 다국적 제약‧바이오기업들과 사업개발 파트너링 미팅을 갖는다.
◆휴온스메디텍, 자궁근종 수술 장비 '소날리브' 수입 허가
휴온스메디텍은 캐나다 의료기기 기업 '프로파운드'의 자궁근종 치료 장비 '소날리브'(SONALLEVE)에 대한 수입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소날리브 MR-HIFU는 자기공명(MR) 유도 방식의 비수술적 자궁근종 치료장비다. 정밀 영상진단장비 MRI에 고강도 집속초음파 종양 치료법 HIFU를 결합해 강점을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해당 기기는 MRI 영상으로 근종의 정확한 위치와 부피를 파악한 후 고강도 집속초음파를 한 점에 집중해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 조직을 태우는 비침습적 치료가 가능하다. 비침습적 수술로 칼이나 바늘을 사용하지 않아 환자의 심리적 부담이 적고 출혈과 흉터 우려가 없다. 특히 실시간 체내 온도 변화 관찰을 통해 최소의 적정 에너지를 사용해 부작용 우려를 줄일 수 있다. 휴온스메디텍은 이번 자궁근종 수술 장비 도입을 토대로 의료기기 라인업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로킷헬스케어, AI 피부재생 플랫폼 'GSMA M360 APAC' 대상
로킷헬스케어는 개인 맞춤형 피부재생 플랫폼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개최한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이하 M360 APAC) 콘퍼런스에서 대상(Top Innovato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M360 APAC은 GSMA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지역 모바일 생태계 통합을 추진하기 위한 국제행사다. 이 행사는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과 사회적 변화의 근간이 되는 혁신을 발굴, 개발,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올 행사에서는 6개국 16개사가 참가해 기조강연, 패널토론, 모바일 기술과 관련 인접산업을 다루고 있는 심층 사례 연구 발표를 진행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지능형 도시, 생명 기술, ESG, 지속성 등을 주제로 한 기술기업 쇼케이스 세션에 참가해 3D 바이오 프린팅과 인공지능(AI)이 융합된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을 발표했다.
◆휴젤, 대만서 첫 'H.E.L.F포럼' 개최
휴젤은 대만에서 글로벌 학술포럼 '2023 H.E.L.F in Taipei'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3년 처음 개최된 'H.E.L.F(Hugel Expert Leader's Forum)'는 전 세계 미용‧성형 분야 의료진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최신 지견과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휴젤의 학술포럼이다. 이번 포럼은 대만 지역에서는 최초로 개최됐으며 현지 의료 전문가(HCPs) 60여명이 참석했다. 연자로 나선 프레쉬이비인후과의원 안태환 원장, 메이린의원더현대서울 오욱 원장, 강남오앤의원 오승민 원장, 동탄스마일의원 김종우 원장, 피그마리온의원 김훈영 원장 등은 휴젤 보툴리눔톡신 '레티보'(한국 제품명 보툴렉스)를 중심으로 아시아 환자들이 선호하는 시술 트렌드와 HA필러와의 통합 시술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연자 5명은 각각 참석자들과 함께 소규모 그룹을 구성, 앞선 강의에 대한 질의응답과 추가 논의가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오스템임플란트, 더이누스와 인테리어 사업 강화 MOU
오스템임플란트는 건축자재 브랜드 '더이누스'(THE INUS)와 인테리어 사업 강화를 위해 업무 제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로 병‧의원에서 사용하는 인테리어 제품의 안정적인 수급과 차별화된 인테리어 제품 공동 연구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각종 위생도기, 타일, 수전 및 집기의 안정적 납품 ▲고품질 자재 공급 ▲메이크업실/화장실/원장실 등 인테리어 디자인 자문 등 다양한 위생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협약 사항을 이양하기 위해 인적‧물적 자원의 제공 및 공동 업무 참여 등의 방법도 구체화하기로 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번 MOU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인테리어 자재와 제품 등을 공급 받을 수 있게 된 만큼 시공의 완성도와 품질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W생활건강, '2023 적십자 바자 행사' 참여
JW생활건강은 대한적십자사 주최로 개최된 '2023 적십자 바자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JW생활건강 직원들은 이번 바자 행사에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코드' 제품을 포함해 신발 탈취제 브랜드 '그랜즈레미디', 차량용 방향제 브랜드 '피톤케어', 프리미엄 치약 '마비스' 등의 제품을 판매했으며, 수익금은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할 예정이다. 코엑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주관으로 80여개 부스가 운영됐다. 바자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JW그룹은 '생명존중'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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