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는 지금]
네이버페이, 일본 '페이페이' 가맹점 현장결제 확대 外

◆네이버페이, 일본 '페이페이' 가맹점 현장결제 확대



[이호정, 김가영, 김민기, 전한울, 한보라 기자] 네이버페이는 알리페이플러스와의 제휴 결제망을 통해 일본에서의 QR 현장결제 서비스를 페이페이 가맹점까지 확장했다고 29일 밝혔다. 페이페이는 일본 내 300만개 이상의 가맹점을 가진 QR결제 1위 브랜드다. 페이페이 가맹점 중 알리페이플러스 파트너사 로고가 부착된 가맹점에서 이날부터 네이버페이X알리페이플러스 현장결제가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은 일본 내 편의점, 쇼핑몰, 면세점, 식당 등 더욱 다양한 가맹점에서 환전 없는 편리한 결제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LG, 설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1조2500억 원 조기 지급

LG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계열사가 총 1조2500억 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LG는 설 명절을 앞두고 대금 결제, 상여금 등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협력사를 돕기 위해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 설 앞두고 협력사 물품대금 2조1400억원 조기 지급



삼성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국내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회사 물품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이 협력회사에 조기 지급하는 물품 대금은 삼성전자 1조4000억원을 포함해 총 2조1400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조400억원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 11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회사별로 예정일보다 최대 21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 재해경감 우수성 인정받아 



LG유플러스는 평촌메가센터 인터넷데이터센터(IDC)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경감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표창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기업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BCMS)를 평가, 행안부가 점검을 거쳐 우수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LG유플러스의 평촌메가센터는 사회 및 자연적 재난에 대한 위기 관리시스템을 비롯해 기업의 재난관리 전담조직, 교육, 예산, 협력 체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캐리어에어컨, 중대형 인버터 냉난방기 출시



캐리어에어컨은 인공지능(AI)과 인버터 기술을 결합한 중대형 인버터 냉난방기를 내달 초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공간 맞춤형 18단계 에어컨트롤을 적용해 사용자 취향과 공간, 상황에 따라 바람 세기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고효율 인버터 기술로 실내 온도에 따라 최소한의 온도 변화를 측정하고 필요한 만큼만 운전하도록 해 에너지 효율도 약 40% 높였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실내 환경을 최적으로 제어하는 솔루션도 제공한다.


◆SK텔링크, 지난해 국제 스팸 발신국가 1~10위 공개 



29일 SK텔링크의 국제전화 서비스 00700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제전화 스팸발신 1위 국가는 튀니지(전체 12%, 국가번호 216)가 차지했다. 이어 이란(9%, 국가번호 98), 러시아(7%, 국가번호 7), 스리랑카(7%, 국가번호 94), 카메룬(4%, 국가번호 237) 순으로 나타났다. SK텔링크는 지난해 717만건의 국제스팸을 차단조치 했으며, 원링 등을 통한 콜백 시도호도 2019년 약 22만건에서 2023년 1만8500건으로 대폭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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