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하반기 여객·화물 성수기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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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대한항공이 하반기 여객 및 화물수요 효과가 극대화되면서 실적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4일 “대한항공은 저유가가 장기화되면서 연료비 절감으로 연간 1조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은 7184억원으로 상반기 3643억원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3분기 여객 수요 급증, 4분기에는 화물 성수기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여객 수요는 한자리 초반, 화물 수요는 한자리 중반 가량 성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는 항공화물 성수기에 갤럭시노트8과 아이폰8 출시로 수요와 단가 상승을 예상한다”며 “여객은 미주노선을 중심으로 기저효과가 나타나면서 단가 상승세 전환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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