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승주 한화생명 대표, 부회장 승진...제판분리 공로
2019년 3월 취임, 본업·신사업 추진 성과 인정받아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화생명은 2024년 사업계획의 조기 수립 및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표이사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여 부회장은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금융사업 및 재무관리 전문가다. 2019년 3월 각자대표로 한화생명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으며, 이후 2019년 12월 단독대표로 취임했다.


한화생명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보험 본업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분야의 시스템 구축 등 신사업 확대 추진에 힘을 쏟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1년 4월에는 제판분리를 단행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출범시켰고, 2023년 1월에는 피플라이프를 인수하는 등 선제적 움직임을 통해 GA시장 영업력 확대에 나섰다. 이에 더해 급속히 변화하는 디지털환경에서 한화생명만의 디지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영업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달성했다는 평가다.


한화생명은 여 부회장에 대해 "급격한 금리인상, COVID-19 등 금융시장이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IFRS17 등 신제도 시행에 대비해 상품 포트폴리오 전환을 꾀하고 영업채널 변화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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