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RPA 커넥터 수주 날개 달아
LG전자•한국투자증권•카카오뱅크 등 전 산업군서 도입
자료=투비소프트


[딜사이트 박기영 기자] 투비소프트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커넥터 솔루션이 전 산업군에서 급속도로 도입되고 있다.


25일 투비소프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LG전자와 한국투자증권, 카카오뱅크, 현대카드 등과 RPA 커넥터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RPA란 데이터 추출, 양식 작성, 파일 이동 등 업무를 대신하는 자동화 기술을 말한다. API와 UI 상호작용을 결합해 반복적인 작업을 통합해 수행하는 것으로, 방대한 단순 업무를 빠른 시간 내 정확하게 처리하는 게 특징이다.


은행 및 금융업계에서는 계좌 개설, 조회 처리 등 작업과 대량 수동 데이터 입력 작업 시 이 솔루션을 사용하며,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따라 소매 산업 등 제조업에서도 창고 및 주문관리, 피드백 처리 등을 위해 많이 도입하고 있다.  


RPA의 확장 솔루션인 RPA 커넥터는자바 기반이나 자체적으로 컴포넌트를 개발한 소프트웨어(SW)가 객체인식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 꼭 필요한 솔루션이다.


투비소프트의 RPA 커넥터는넥사크로플랫폼과엑스플랫폼,마이플랫폼 기반 RPA 개발도구나 업무 프로그램에 객체 단위 접근과 정보를 제공해 유연하고 편리한 업무 처리를 지원한다. 


투비소프트는 RPA 커넥터 전용 액티비티를 별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자유로운 기능 확장은 물론 이미지 인식방식 개발 대비 30% 액티비티 사용절감 효과를 실현한다.


이외에도 RPA 워크플로우와 UI/UX 플랫폼 엔진 내 RPA 커넥터 확장 모듈이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사용자 환경 성능 및 기능에 영향 없이 RPA 로봇의 독립적인 실행환경 보장한다.


투비소프트의 RPA 커넥터는 지난 2021년 GS 인증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GS(Good Software) 인증은 소프트웨어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인증제도로,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호환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유지보수성, 이식성, 일반 요구사항 등 9개 항목 시험을 거친 소프트웨어에 부여된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로봇을 이용한 업무시스템 자동화가 일반화되면서 RPA 도입 사례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며 "효과적이고 편리한 RPA 구현, 운영을 위해 솔루션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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