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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현 "美 투자, 삼성 반도체 50년 꿈의 이정표" 外
이 기사는 2024년 04월 16일 18시 1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美 투자, 삼성 반도체 50년 꿈의 이정표" [이데일리]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사장이 미국에서 64억달러 규모의 반도체 투자 보조금을 받은 것과 현지 추가 투자 소식을 알리며 "삼성전자 반도체의 50년 꿈에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고 평가했다. 16일 경 사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경 사장은 "50년 전 한국에서 삼성전자 반도체는 지구상에서 가작 작고 가장 진보된 칩을 만들어 세계를 연결한다는 목표로 설립됐다"며 "오늘은 그 50년의 꿈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날"이라고 했다.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서 진행할 추가 투자 계획에 관한 언급으로, 삼성전자는 기존에 계획한 170억달러를 포함해 총 450억달러를 현지 투자에 쏟을 계획이다. 반도체 제조 공장 1곳을 추가로 짓고 패키징 및 연구개발(R&D) 시설도 새로 구축할 예정이다.


'기업 밸류업' 부흥, 외국인 자리 연기금이 대체할까 [한국경제]

총선 이후 주춤하고 있는 '기업 밸류업' 관련주가 연기금들의 매수세에 다시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민연금 등 연기금들은 최근 5일(4월 9~16일) 동안 삼성전자(545억원), SK하이닉스(469억원), 기아(288억원), LG에너지솔루션(288억원), 셀트리온(273억원), 현대차(184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연기금들은 반도체, 자동차 등 실적이 개선되는 수출주를 주로 사들였다. 또한 KB금융(164억원), CJ(134억원), 두산(128억원), 신한지주(109억원) 등 금융주, 지주사 주도 상위권에 올랐다. 같은 기간 외국인 투자자는 하나금융지주(-235억원), 기아(-140억원), 두산(-128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시장에서는 연기금이 1분기 기업 밸류업을 주도했던 외국인의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인환 KB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는 밸류업 관련주에서 외국인의 수급만큼 연기금의 매수세를 중요하게 봐야 한다"면서 "국민연금의 올해 국내 주식 목표 비중에 미달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 시장의 '큰 손'으로 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조 들여 중국인 판매자 지원하는 알리익스프레스 [매일경제]

알리익스프레스가 100억 위안(약 1조9000억원)을 들여 중국 판매자(셀러) 지원에 나선다.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초저가 전쟁 중인 알리가 다양한 셀러 유입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동일한 '초저가' 전략으로 점점 몸집을 확장해 나가는 테무, 쉬인 등에 맞서기 위해서라도 대규모 셀러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16일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중국 본사는 더 많은 중국 판매자와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유도하기 위해 새로운 보조금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 보조금 정책을 '100억 위안의 보조금'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구체적인 투입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시행 초기부터 1000개의 중국 브랜드와 판매자를 선정해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알리익스프레스 본사는 정확한 보조금 액수를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는 최소 '조 단위'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숏핑' 앞세운 틱톡샵 韓상륙 초읽기…"알리보다 인력 더 뽑는다" [서울경제]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 이어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이 한국에서 e커머스와 관련한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서며 국내 유통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40명이 넘는 서울 주재 인력에 대한 채용을 진행 중인데 정보기술(IT) 외 마케팅·세일즈 부문이 포함돼 지난해 말 상표 출원한 '틱톡샵'의 국내 운영이 곧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틱톡샵의 경우 뷰티·패션이 주력 판매 상품이어서 기존 중국 e커머스와 다른 만큼 국내 시장에 또 다른 파장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틱톡은 자사 글로벌 커리어 채널과 국내 인력 채용 업체를 통해 채용을 진행 중이다. 틱톡 글로벌 커리어 채널에 게시된 서울 주재 인력 채용 인원 수만 40명이 넘는다. 해당 인원이 모두 고용된다면 기존 중국 e커머스 업체들 중 한국에 법인을 만들고 인력 채용에 가장 적극적인 알리익스프레스보다도 많은 인력을 확보하게 된다. 해당 채용 인원에는 정규직은 물론이고 5월부터 근무하는 인턴십까지 포함됐다.


현대차, 3기 신도시 '광명시흥'에 미래모빌리티 띄운다 [서울경제]

현대자동차그룹이 3기 신도시 중 최대인 광명시흥 지구에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린다. 미래 비전을 실현할 최적지로 7만 가구 규모의 신도시를 낙점하고 로보틱스와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보유 기술을 연계한 모빌리티 청사진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16일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광명시흥 지구를 대상으로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광명시흥 지구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지로 선정된 데 이어 실무 작업에 첫발을 뗀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광명·시흥시와 공동 주관으로 컨소시엄을 꾸려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외부 연구용역을 통해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의 밑그림격인 인프라 설계를 담당한다. 구체적으로 UAM 이착륙장인 버티포트와 로봇주차시설, 자율주행 주차 인프라, 스마트정류장 등이 들어설 최적의 입지를 파악하고 추진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러한 시설들을 한 곳에 모은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을 위한 입지 분석과 건축 계획 수립도 함께 진행된다.


저축은행 업계, 업황 악화에 자산 순위 지각변동 [머니투데이]

지난해 1000억원 넘는 적자를 낸 페퍼저축은행이 6년 만에 업계 자산 순위 5위 밖으로 밀려났다. 부실화가 시작된 대출이 1년 만에 3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신규 대출을 중단한 영향이다. 다만 페퍼저축은행은 조만간 신규 대출을 재개, 실적 개선을 꾀할 계획이다. 16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말 페퍼저축은행의 자산은 4조7189억원으로 2022년말 6조2554억원에서 24.6% 감소했다. 자산이 줄어들면서 페퍼저축은행의 업계 자산 순위는 5위에서 6위로 밀려났다. 새롭게 5위로 올라선 곳은 애큐온저축은행으로, 지난해말 자산은 5조3418억원이다. 페퍼저축은행이 5위권을 벗어난 건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2017년 1조원대에 불과했던 페퍼저축은행의 자산은 1년 만에 40.3% 늘어나며 2018년말 2조4031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을 기점으로 자산 순위 5위권 안으로 진출한 페퍼저축은행은 이후 웰컴저축은행과 4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며 상위권 저축은행으로 입지를 굳혔다. 그러나 지난해 신규 대출 영업을 중단하면서 5위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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