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4시]
제주항공, 작년 한-일 노선 수송객 1위 外

◆제주항공, 작년 한-일 노선 수송객 1위


(제공=제주항공)

[딜사이트 이세정, 범찬희 기자] 제주항공이 지난해 한~일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수송객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인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 여행) 여객 유치를 통한 한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 실시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항공의 일본노선 수송객 수는 전체 1791만9895명 중 357만8068명으로 2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국적항공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올해 2월 말 기준 64만7401명을 수송해 한~일 노선을 운항하는 모든 항공사 중 가장 많다.


제주항공의 노선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말부터 운항을 시작한 일본 지방 노선의 수송객 수 또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제주항공의 마쓰야마·시즈오카·오이타·히로시마 노선 수송객수는 총 27만6711명으로 집계됐으며, 3월 말부터 재운항한 마쓰야마와 시즈오카 노선에서 각각 8만9303명, 8만949명을 수송했다. 6월부터 신규 취항한 오이타 노선에서 3만9345명, 7월부터 신규 취항한 히로시마노선에서는 6만7114명이 제주항공을 이용했다.


제주항공의 일본노선 다변화 전략은 일본인 인바운드 여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같은 기간 마쓰야마·시즈오카·오이타·히로시마 노선 탑승객 중 일본인 탑승객의 비율은 27.4%로 전체 탑승객 4명 중 1명은 일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히로시마 노선의 경우 33.9%를 기록 탑승객 3명 중 1명이 일본인 탑승객일 정도로 비중이 높았다.


◆롯데렌탈, 식목일 맞아 나무심기 행사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직원들과 나무 심기를 하고 있다. (제공=롯데렌탈)

롯데렌탈이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서울, 창원, 청주에서 170여명의 임직원들과 함께 '푸른내일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정화 활동에 동참하자는 의미로 지난 5일 열렸다. 롯데렌탈·그린카 서울·경기 권역, 경상 권역, 충청·전라 권역 임직원들은 각자 근무지에서 가까운 서울 노을공원, 창원 팔용근린공원, 청주 용정근린공원을 찾았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진행된 나무심기 행사에는 최진환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11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창원과 청주에도 각각 30여명의 직원들이 모여 도심 숲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날 롯데렌탈 임직원들은 총 조경 면적 약 2000㎡(605평) 부지에 참나무, 화살나무, 조팝나무 등 묘목 780그루를 심었다. 새로 식재한 이 나무들이 자라면 한 그루 당 35.7g, 연간 총 28㎏의 미세먼지를 흡수한다. 경유차 16.5대가 1년 동안 배출하는 미세먼지 양이다. 미세먼지뿐 아니라 이산화탄소도 효과적으로 빨아들인다. 나무 한 그루당 연간 6.6㎏, 연간 약 5.1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쏘카, CTR그룹·계단뿌셔클럽과 이동약자 이동권 증진 맞손


(왼쪽부터)박재욱 쏘카 대표, 이대호, 박수빈 계단뿌셔클럽 공동대표, 강상우 CTR부회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쏘카)

쏘카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CTR그룹, 비영리단체인 계단뿌셔클럽과 이동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성동구 쏘카 사무소에서 지난 8일 열린 협약식에는 박재욱 쏘카 대표, 강상우 CTR그룹 부회장, 박수빈, 이대호 계단뿌셔클럽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계단뿌셔클럽은 이동약자와 동행인에게 필요한 접근성 정보를 모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편리한 정보탐색을 돕는 앱 계단정복지도를 만드는 비영리단체다. 쏘카와 CTR그룹은 이동권에 대한 계단뿌셔클럽의 문제 인식과 해결 방식에 공감, 계단뿌셔클럽의 운영 기금을 공동 출연했다. 양사는 계단뿌셔클럽과 같은 사회적 문제 해결 모델이 더 빠르게 확산돼 이동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쏘카는 자사 플랫폼과 서비스를 통한 다양한 형태의 협력도 이어나간다. 쏘카는 계단뿌셔클럽 활동에 참여하는 멤버들에게 쏘카, 일레클 등 모빌리티 서비스 이용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1300만명의 회원이 이용하는 쏘카 플랫폼을 통해 계단뿌셔클럽과 계단정복지도가 더 알려지고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인천~시드니 항공권 특가 판매…편도 35만7530원부터


(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이달 8일부터 21일까지 인천-시드니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4월8일부터 7월15일까지다.


먼저 티웨이항공 시드니 노선 예약 시 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을 제공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35만7530원부터 판매한다. 초특가 운임을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시드니'를 입력하면 편도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다. 10% 할인된 편도 총액 항공권은 40만2530원부터 판매한다.


여기에 티웨이항공 인천-시드니 전용 할인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전용 혜택은 항공권 최대 4만원 할인 쿠폰과 사전 좌석 지정 3000원 할인 쿠폰으로 항공권 예매 전 이벤트 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다운받을 수 있다.


◆에어부산, 부산~일본 도야마 부정기편 운항


(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부산~일본 도야마 부정기편을 내달 7일부터 22일까지 기간 내 왕복 6회 운항한다. 해당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50분 출발해 현지 공항에 오후 3시15분 도착,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4시10분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5시5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항공권 예약과 구매는 여행사 하나투어, 모두투어를 통해 가능하다.


에어부산 부산~도야마 부정기편은 지난해 5월과 10월 부정기편 운항 당시 90% 수준의 높은 평균 탑승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도야마의 대표적 명소는 동양의 알프스로 불리는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다. 대계곡 사이 20m 높이의 설벽이 장관을 이루는 가운데, 매년 4~6월 중 특정 기간이면 직접 설벽 사이를 걸어볼 수 있다.


◆모두투어,  동유럽·발칸 기획전 진행


(제공=모두투어)

모두투어가 여름 시즌을 맞아 동유럽·발칸 기획전을 출시했다. 이번 기획전은 올해 10월 31일까지 출발하는 ▲동유럽 ▲발칸 ▲동유럽&발칸 지역의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했는데,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가 포함된 다양한 일정의 상품을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신규 취항을 한 티웨이항공을 비롯해 국적기와 외항사 등의 다양한 항공사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 '신규 취항 티웨이 항공, 동유럽·발칸 5국 9일'은 노팁, 노옵션, 노쇼핑에 전 일정 4성 호텔에 숙박하며 동유럽과 발칸을 모두 볼 수 있는 상품이다. 또 티웨이항공 신규 취항을 기념해 유럽 3대 야경으로 꼽히는 프라하, 부다페스트 야간 투어와 동유럽을 대표하는 음식 ▲스비치코바 ▲슈니첼 ▲굴라쉬 ▲베프조바제브리카 ▲송어구이 등을 특전으로 제공한다.


◆노랑풍선 "봄맞이 중국 패키지 여행객 증가세"


노랑풍선 중국 장가계 라운지. (제공=노랑풍선)

노랑풍선은 날씨가 포근해지는 봄을 맞이해 중국 패키지여행 예약이 늘어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중국은 장가계나 백두산, 태항산 등 장대하고 웅장한 절경을 자랑하는 관광지들이 많아 자연을 즐기기에 적당한 날씨인 봄과 가을에 여행객들의 수요가 증가한다.


실제 노랑풍선 자체 데이터 분석 결과 올해 1월부터 3월까지의 중국 패키지여행 예약률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약 98%가량 회복했으며, 4월부터 6월까지의 패키지여행 예약률 역시 2019년 대비 약 70%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노랑풍선은 중국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존 중·장년층이 많이 찾는 관광지인 장가계, 백두산 지역 상품을 재정비하는 동시에 고객층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상품을 다양화 중이다. 지난달에는 고객 서비스 강화 차원으로 장가계 대협곡 입구에 당사 전용 라운지를 오픈하기도 했다. 해당 라운지는 노랑풍선의 장가계 패키지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휴식 공간과 음료, 현지 여행 정보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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