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셀트리온, '짐펜트라' 미국 초도 물량 선적 外

◆셀트리온, '짐펜트라' 미국 초도 물량 선적

짐펜트라(제공=셀트리온)

[딜사이트 이상균, 최광석, 엄주연 기자] 셀트리온은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인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미국 초도 물량을 선적했다고 2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3월초까지 총 3회로 나눠 짐펜트라 초도 물량을 출하할 예정이며, 해당 물량의 첫 선적분이 항공편을 통해 28일 미국 아틀란타로 출발한다. 해당 선적분은 수입 통관 및 운송, 도소매상 입고 등 현지 물류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3월 중순부터 시장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초도물량은 모두 완제품으로 즉시 판매가 가능한 상태다. 짐펜트라는 글로벌 의료진 및 환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기존 정맥주사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제형으로 변경 개발한 제품으로 작년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으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짐펜트라는 현재 램시마SC라는 브랜드로 유럽,캐나다 등 50개가 넘는 국가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램시마는 존슨앤드존슨이 개발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로 염증성 장 질환, 류머티즘 관절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사용한다.


◆일동제약, 배우 손석구 '아로나민' 광고 모델 발탁

아로나민 골드 신규 캠페인(제공=일동제약)

일동제약은 활성 비타민 영양제인 '아로나민'의 광고 모델로 배우 손석구를 발탁하고 신규 캠페인 '빼자! 피로!'를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손석구는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에서 형사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천만 배우'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작품 속에서 뿐 아니라 평상시 모습에서 비춰지는 손석구의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가 피로회복제인 아로나민 골드와 잘 맞아떨어진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또 폭넓은 작품 스펙트럼과 호소력 있는 연기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에서 높은 인지도와 호감도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아로나민의 브랜드 정체성과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아로나민 골드는 푸르설티아민을 비롯한 활성형 비타민 B군, 비타민 C‧E 등을 함유한 일반의약품 비타민 영양제로, ▲육체 피로 ▲신경통‧근육통‧관절통(요통 및 어깨 결림 등) ▲눈의 피로 등에 효능‧효과를 있다. 


◆JW메디칼, 초음파 진단기기 사업 공식 파트너사 모집

JW메디칼은 국내 초음파 진단기기 사업 확대를 위해 공식 파트너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수도권 일부와 강원, 인천 지역 내 초음파 진단기기 영업 업무를 수행할 기업이다. JW메디칼은 사업 경쟁력 강화와 네트워크 확대를 함께할 유능한 파트너사를 모집해 업무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JW메디칼은 영상진단 의학 분야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는 기업으로, 초음파 진단기기 외에도 디지털 엑스레이, CT, MRI 등 높은 기술력의 글로벌 프리미엄 장비 일체를 판매하고 있다. 초음파 진단기기는 일본 후지필름(FUJIFILM)이 개발한 최신 초음파 영상진단기술 '딥인사이트(DeepInsight)'를 적용한 프리미엄 초음파 영상진단기기를 공급하며 상급종합병원 영상의학과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딥인사이트 기술은 초음파 장비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잡음(Electrical noise)을 감소시켜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는 기술이다.


◆씨티씨바이오, 칸나비디올 구강용해 필름 연구 완료


씨티씨바이오는 의료용 대마 '칸나비디올(CBD)' 구강용해 필름(ODF) 제제 및 생산 공정 연구를 완료하고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 2017년부터 '대마성분 의료목적 제품 개발을 위한 CBD의 안전성 및 유효성 실증' 국책과제를 수행했으며, CBD를 함유한 ODF제제 연구 및 생산 공정 연구를 작년 12월에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기존 오일 형태의 CBD를 ODF에 적용할 경우 생체이용률이 높아진다는 편의성과 더불어 정확한 용량을 투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권 국가에서 의료용 대마를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열리고 있다. 태국은 지난 2018년 아시아권 최초로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했으며, 지난 2022년 6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해 당국의 승인 하에 모든 추출, 가공, 판매, 수출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일본은 작년 12월 대마 성분 의약품 사용을 의회에서 합법화했으며, CBD성분 의약품을 난치성 뇌전증 치료약 등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HLB제약, GPTW 2024어워드 '일하기 좋은 기업' 수상

박재형 HLB제약 대표 GPTW 수상(제공=HLB제약)

HLB제약은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 미국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고 GPTW코리아가 주최하는 2024년 '제22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은 직원 만족과 행복을 기업경영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신뢰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평가‧선정하는 제도다. HLB제약은 작년 8월에 선정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시상에서 HLB제약이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데 이어, 박재형 대표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로, 이용우 인사총무총괄 부장이 'GPTW 혁신리더'에 뽑히며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HLB제약은 회사의 외형적 성장과 함께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와 대외 인지도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 'GI-301',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수출상 수상

지아이이노베이션 연구진 모습(제공=지아이이노베이션)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알레르기 치료제 'GI-301'이 제25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KNDA) 기술수출상을 수상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GI-301은 기존의 항 IgE 항체인 로슈-노바티스의 오말리주맙과 비교해 혈중 IgE 수치가 매우 높은(>700IU/mL) 환자군에서 ▲강력하고 지속적인 IgE 활성 억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자가항체 활성 억제 ▲낮은 부작용으로 6세 이하 소아 사용 가능 등 알레르기 시장의 미충족 수요를 충족시키는 약물이다. GI-301는 이같은 효과를 바탕으로 2020년 7월 유한양행과 전임상 단계에서 1조4090억원 규모의 일본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작년 10월 1상 임상시험 단계에서 일본 제약사 마루호와 약 2980억원 규모의 일본 내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추가로 맺었다.


◆동화약품 '판콜에스', 2023년 감기약 매출 1위 달성

동화약품 '판콜에스'(제공=동화약품)

동화약품은 종합감기약 '판콜에스'가 2023년 감기약 시장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판콜에스는 작년 347억원(약 1740만개)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약 1420억 원 규모의 감기약 시장에서 약 24%의 점유율에 달한다. 동화약품은 최근 가수 싸이를 모델로 내세운 광고를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판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판콜은 해열과 진통 효과가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종합감기약이다. 판콜은 일반의약품인 성인용 종합감기약 판콜에스와 안전상비의약품인 '판콜에이'가 있으며, 어린이용 종합감기약 '판콜아이콜드 시럽' 등 총 3종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판콜에스는 출시 이래 50년 간 변함없이 사랑받는 종합감기약"이라며 "감기약 시장 일등 브랜드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메디포스트 '셀트리', 국내 최초 가족 제대혈 누적 보관 30만명 돌파

제대혈은행 셀트리(제공=메디포스트)

메디포스트는 국내 최대 규모 제대혈은행인 '셀트리'가 가족 제대혈 보관 3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설립 24주년을 맞은 셀트리는 매년 1만명 이상 예비 부모들이 선택하는 제대혈은행이다. 회사는 낮은 출산율에도 업계 선두주자로서 셀트리에 대한 신뢰 및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이같은 달성해 더욱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제대혈은 출산 시 단 한 번 얻을 수 있는 탯줄 속 혈액으로, 조혈모세포와 줄기세포, 면역세포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여러 질병의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생명자원이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4만5000건 이상의 제대혈 이식이 이뤄지며 치료적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의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치료 가능한 질병 영역이 지속 확대되고 있어 '생물학적 보험'으로 불리기도 한다.


◆비피도, '2024 비타푸드 인도' 참가 


비피도는 '2024 비타푸드 인도(Vitafoods India 2024)' 참가해 글로벌 진출을 모색했다고 28일 밝혔다. 비타푸드 인도는 세계적인 건강기능식품 전시회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열렸으며,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헬스케어 분야의 다양한 글로벌 업체들이 참가했다. 비피도는 인도 대형 제약사를 포함한 글로벌 건강식품 유통사들과 프로바이오틱스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며, 행사 기간 동안 신규 거래처들에 원료 및 소재를 알리고, 전반적인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협력사 발굴 및 제휴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비피도 관계자는 "비피도는 중국, 대만등 아시아 시장 중심에서 최근 유럽 등 수출국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특히 가장 큰 시장인 인도 시장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며 "인도 시장과 고객사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 전략을 통해 사업 확대와 매출 다변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윈-수대협, 상호 발전 MOU 체결

(왼쪽부터)안태준 대한수의과대학학생협회 회장, 조영광 베트윈 총괄이사(제공=메디스태프)

메디스태프의 동물의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베트윈(VETWEEN)은 대한수의과대학학생협회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상호 이익 증진을 위한 사업 계획 및 시행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대한수의과대학학생협회의 일부 행사에 대한 스폰서십 제공 ▲국내 수의과대학 학생들의 복지를 위한 물품 및 편의 서비스 제공 ▲국내 수의과대학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위한 서비스 제공 ▲동물의료 데이터 생성을 위한 상호 협력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베트윈은 수의사, 수의대생 전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작년 11월 모바일 앱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핵심 서비스로는 ▲익명 게시판 ▲보안 단체/개인 채팅(ETEE) ▲클럽 ▲슈터(DM) ▲설문 ▲벳타임즈 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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