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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발표…9연속 3.50% 동결 유력 外
이 기사는 2024년 02월 22일 08시 3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은, 오늘(22일) 기준금리 발표…9연속 3.50% 동결 유력[주요언론]


한국은행이 2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3.50%에서 동결할 전망이다.이번에도 금리를 묶으면 9차례 연속 동결이 된다.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하는 배경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은의 목표인 2%까지 충분히 떨어지지 않은 데다, 가계부채 증가세가 꺾였다고 보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 인하를 주저하는 상황에서 한은이 미국보다 앞서 금리를 내려 역대 최대 수준(2.0%포인트)인 두 나라 간 금리 격차를 더 벌릴 가능성도 거의 없다. 경제 전문가 대부분은 미국이 오는 6월께 금리를 인하하면 한은도 하반기부터 통화정책의 키를 완화쪽으로 틀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계부채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총선을 앞두고 쏟아지는 개발 공약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까지 들썩이는 점도 조기 금리 인하를 막는 요인으로 거론됐다.


200만명 청년희망적금 재예치쟁탈전…시중은행 4% 예금도[아시아경제]


청년층 200여만명이 가입한 '청년희망적금'의 만기가 본격 도래하면서 시중은행이 20조원 대의 수신 유치를 위해 고금리 특판·이벤트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정부가 '청년도약계좌' 연계가입의 길도 터놨지만, 만기까지 5년이 더 소요되는 만큼 머뭇거리는 예금자의 수요를 잡기 위해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3월12일까지 4조원 한도로 특판 상품인 '2014-1 공동구매 정기예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청년희망적금 만기도래자를 염두에 둔 것이다. 청년희망적금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2년 2~3월 선보인 정책금융상품으로 이달부터 만기도래가 시작됐다. 가입일 기준 만 19~34세, 직전년도 소득 3600만원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기본·우대금리에 저축장려금까지 포함해 약 10%대의 금리를 제공한다. 저축장려금은 1년 차 납입액의 2%, 2년 차 납입액의 4%다.


여야 앞다퉈 "비트코인 ETF 허용"…실제 투자까진 '첩첩산중'[서울경제]


정치권에서 여야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중개와 투자를 허용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공식화했지만 주무부처인 금융위원회는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가상자산을 ETF의 기초자산으로 인정하는 등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이 필요하고 이게 이뤄지더라도 금융 당국으로서 손 봐야 할 규제도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거래 중개와 상품 출시 허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가상자산 과세 한도를 5000만원까지 늘려 투자자들의 수익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국민의힘도 비트코인 현물 ETF 투자를 허용하기 위해 자본시장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유력 검토 중이다. 다만 여야 모두 금융위와 사전 협의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는 지난달 1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국내 증권사가 해외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중개하는 건 가상자산에 대한 기존 정부 입장과 자본시장법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며 관련 투자를 불허한 상태다. 다만 "가상자산에 대한 규율이 마련되고 있어 추가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인 상태다.


상장하면 성과보상 2~3배도 가능…SK온 '가상 주식' 꺼내든 이유[머니투데이]


SK온이 '가상 주식' 제도를 도입한다. 직원들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22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21일 오후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과급 설명회를 열었다. 지난해 적자를 시현한 SK온은 2023년도 경영성과급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밸류 셰어링(VS)'을 부여키로 했다. VS는 SK온의 기업가치와 연계한 가상 주식의 한 종류다. 회사가 기업공개(IPO)에 성공할 경우 실제 주식으로 교환해줄 예정이다. SK온은 2026년 말 상장을 목표삼고 있다. 직원은 자신이 받은 VS가 몇 주인지를 사내 HR(인사) 시스템을 통해 알 수 있다. VS는 IPO 결과에 따라 그 가치가 바뀐다. SK온은 프리IPO에 따라 약 22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만약 실제 IPO에서 기업가치가 44조원으로 책정된다면, 직원이 보유한 VS의 가치 역시 두 배로 뛰게 된다.


삼성그룹주 쓸어담는 외국인[아시아경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삼성그룹주에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삼성그룹주의 외국인 보유비율도 확대됐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외국인 순매수 상위 15개 종목에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전자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에스디에스 등 6개 삼성그룹주가 포함됐다. 올들어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2조5868억원 순매수하며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은 7069억원, 삼성전자우 5412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 4192억원, 삼성생명 2162억원, 삼성에스디에스 1522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올해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0조1740억원을 순매수한 것을 감안하면 순매수 금액의 절반 가까이를 삼성그룹주에 쏟아부은 셈이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삼성그룹주의 외국인 보유비율도 상승했다. 47.63%로 전년 동기 대비 3.24%포인트 상승했다.


코스닥 문전박대 이 회사, 나스닥 상장 성공... 믿고 베팅한 운용사 함박웃음[조선비즈]


코스닥 상장사 아나패스 자회사이자 미국에서 무선 통신용 칩을 설계해 판매하는 GCT세미컨덕터의 미국 나스닥 상장이 성공하면서 자금회수를 앞둔 재무적 투자자(FI)들이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주요 FI인 르네상스자산운용은 GCT세미컨덕터에 직접 투자한 데 이어 최대주주, 2대주주가 발행한 메자닌 채권에도 투자했다. GCT세미컨덕터는 코스닥 시장 상장 승인이 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미국 상장으로 돌아선 기업인데, 르네상스자산운용은 끝까지 믿고 기다려 전방위 베팅에 성공한 상황이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GCT세미컨덕터는 지난 1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스팩 합병 상장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주주 결의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상반기 내 미국 뉴욕 증시에서 'GCTS'의 심볼로 거래 시작될 예정이다. 당초 GCT세미컨덕터는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었지만, 한국거래소 시장위원회 심사 결과 최종 승인을 얻지 못하면서 뉴욕증시로 방향을 틀었다. 지난해 1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최종 미승인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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