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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全 계열사 '비상경영' 外
이 기사는 2024년 04월 17일 17시 2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 全 계열사 '비상경영'… 임원 주 6일근무 전격 시행[서울경제]

삼성그룹이 전체 계열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주 6일제 근무를 전격 시행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이란 전쟁 가능성 등 전 세계적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삼성 계열사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비상경영'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모든 계열사 임원들은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주 6일 근무를 하기로 결정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삼성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는 지원 및 개발부서 임원들을 중심으로 절반가량의 임원들이 이미 주 6일 근무를 하고 있었으나 앞으로는 나머지 임원들도 동참한다.


수십억 들인 네이버 증권 '매매 연결', 무기한 연기[한국경제]

네이버 금융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의 웹트레이딩서비스(WTS) 간편연결 서비스 출시가 무기한 연기됐다. 금융감독원이 돌연 "공적 책임을 다하라"며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 증권 페이지에서 개인 투자자가 주식 매매를 할 수 있도록 증권사 WTS를 연동하는 '간편연결' 서비스를 지난해 말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현재 사실상 올스톱한 상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이 네이버만은 '예외'라며 서비스 출시를 막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연준發 고금리에 고환율까지…당국, 연이틀 구두개입 안간힘[연합뉴스]

고물가·고금리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에서 환율까지 급등하면서 한국 경제가 움츠리는 모습이다. 반도체 경기를 지렛대 삼아 내수 회복에 전력을 다하던 정부는 환율 급등이 거시경제를 옥죄는 악재가 될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이다. 외환당국은 이례적으로 연이틀 구두 개입에 나서며 환율 진정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중동 불안, 탄탄한 미국 경기 등은 당분간 환율 상승을 압박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밸류업 어디로 가나…금융권 수장들 움직임에 쏠린 눈[머니투데이]

총선 이후 밸류업과 관련해 정부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주목되는 가운데 금융권 수장들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17일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관련 의견 청취를 위해 중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4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현대차) 등 자산 10조원 대표기업에 이은 두 번째 기업 간담회다. 이날 대웅, 삼양사, 아이에스동서, NHN 등 10개사가 참석했다. 정 이사장은 "중견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라임 사태 이어 또?"…대신증권, 사모펀드 불완전판매로 중징계[뉴시스]

대신증권이 사모펀드 251억원어치를 불완전판매한 사실로 기관경고 조치를 받았다. 과거 라임펀드 불완전판매로 받은 기관경고 조치가 끝난지 약 1년 4개월 만의 중징계다.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대신증권이 4개 사모펀드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설명 의무 등을 위반했다며 기관 경고 및 직원 1명 감봉 3개월, 직원 1명 견책 등 조치를 내렸다. 이번에 문제가 된 펀드는 총 4개로, '5대 환매 중단 사모펀드(라임 ·옵티머스·독일 헤리티지·디스커버리·이탈리아 헬스케어)'에 속하는 디스커버리 펀드와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도 포함됐다. 대신증권은 왜곡된 정보 또는 중요 사항 정보 누락이 있는 투자설명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이들 펀드를 판매했다.


아시아나 화물 25일 본입찰…'제주항공 대세론' 통할까?[뉴시스]

대한항공과의 합병 조건인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본입찰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애경그룹을 등에 업은 제주항공을 포함해 저비용항공사(LCC) 4곳이 인수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자금력'이 승패를 가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7일 항공업계과 IB(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주관사인 UBS는 오는 25일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르면 다음 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올해 상반기 안에 새 주인을 결정한다.


조원국 한진重홀딩스 사장 지분 확대…'3세 경영' 시동[뉴시스]

범(凡) 한진가 3세인 조원국 한진중공업홀딩스 사장이 지분 확대에 나서 눈길을 끈다. 부친인 조남호 회장에 이어 경영 전면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조원국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8일과 11일 한진중공업홀딩스 주식 2만3500주(지분율 0.08%)를 장내 매수했다. 지난 12일과 15일, 16일에도 도합 2만2000주(0.07%)를 추가 매수하며 지분율을 기존 0.94%에서 1.09%로 0.15%p 끌어올렸다. 조 사장이 한진중공업홀딩스 지분을 늘린 건 지난 2014년 모친인 김영혜 씨 사망으로 김 씨가 보유하던 지분을 상속받은 이후 10년 만이다. 당시 조 사장은 여동생인 조민희 씨와 김 씨 지분 0.62%를 절반씩 상속받았다.


27조5000억원 현금배당 풀린다…코스피 평균 시가배당률 5년래 최고[서울경제]

유가증권시장의 상장법인이 올해 지급한 총 배당금이 27조 45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고 한국거래소가 17일 밝혔다. 코스닥의 경우 상장법인 배당금 총액은 2조 527억 원으로 전년보다 5%가량 줄었다. 두 시장 모두 평균 시가배당률이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국고채 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수익률이 역전됐다. 이날 한국거래소가 공개한 '유가증권시장·코스닥 현금배당 법인의 시가배당률, 배당성향 및 주가등락률 현황'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 2023년 12월 결산법인 799개사 중 69.8%인 558사가 올해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총 배당금은 전년 26조 5854억 원에서 3.3% 증가한 27조 45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상장사의 배당금 총액은 2019년 20조 6903억 원, 2020년 33조 1638억 원, 2021년 28조 6107억 원을 기록했다. 2020년 급증했다가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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