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드·팩트블록 공동 주최, KBW2024 9월 개막
메인 콘퍼런스 IMPAC 행사, 9월 3일·4일 진행
코리아블록체인위크2024(KBW2024)가 오는 9월 1일 개막한다. (제공=해시드)


[딜사이트 황지현 기자]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는 팩트블록과 함께 공동주최하는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4(KBW2024)'가 오는 9월 1일 개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KBW는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9월 3~4일 이틀간 열리는 메인 콘퍼런스인 'IMPACT(임팩트)'를 포함해 한 주 동안 서울 곳곳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IMPACT는 블록체인 산업에서 새로운 시도들이 생겨나는 과정을 다룬 6개의 핵심 테마로 구성된다. 핵심 테마는 ▲인프라개발 ▲기술 스택 ▲문화적 참여 ▲Web3.0 비즈니스 인사이트 ▲소비자와의 접점 ▲기관 유입으로 구성된다. 각 테마 별로 어떤 성과를 달성했는지 현시점에서 살펴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개최된 KBW 기간 동안에는 약 3만명의 참가자가 몰렸고, 그 중 6만여명의 참가자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IMPACT를 찾았다.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화상으로 기조강연을 진행했으며, 폴리곤랩스의 샌디프 네일월 공동창업자,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 비트맥스의 아서 헤이즈 공동 창립자, 트러스트 머신스의 댄 헬드 마케팅 고문, 렛져의 파스칼 고티어 CEO, 체인링크의 세르게이 나자로프 공동설립자 등이 주요 연사로 나섰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KBW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테크 컨퍼런스 중 하나로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와 서양의 웹33 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KBW2024는 기술, 문화, 비즈니스 등을 비롯해 블록체인 산업의 다양한 영역을 조명하고, 디지털 자산의 본격적인 확산기를 맞이해 다가오는 기회와 위기를 논의할 수 있는 주제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는 "올해의 KBW는 블록체인의 미래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이룩해 온 발전을 되짚어봄으로써 이 혁신의 길을 한국에서 어떻게 선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역할과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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