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동아ST, 매사추세츠대와 유전자치료제 공동연구 계약 外

◆동아ST, 매사추세츠대와 유전자치료제 공동연구 계약 

동아ST 전경(사진=동아ST)

[딜사이트 이호정, 민승기, 최홍기, 최광석 기자] 동아ST는 매사추세츠 주립대 의과대학(이하 UMass)과 아데노부속바이러스(Adenovirus-associated virus, AAV) 매개 유전자치료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면역질환 중 만성 염증성질환을 타깃으로 AAV 매개 유전자치료제로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계약에 따라 UMass는 만성 염증성질환 타겟 유전자를 AAV에 탑재하고, UMass와 동아에스티가 AAV에 탑재한 유전자의 약효를 스크리닝한다. 이후 선정된 AAV후보군에 대해 UMass는 마우스모델에서 약효를 평가하고 동아에스티는 동물모델에서 약효를 평가한다. 이번 공동연구에는 유전자치료제의 세계적 권위자로 알려진 구아핑 가오 교수, 골염증질환 유전자 치료 전문가 심재혁 교수 등 매사추세츠 주립대 의대 교수진들이 대거 참여한다. 동아ST는 합성신약 부문의 강점을 활용해 면역계 질환을 타깃으로 유전자치료제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유전자치료제 공동연구를 시작으로 장기적으로 혁신적인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세닉스바이오 이승훈 대표, '사이언티픽 리포트' 편집위원 위촉

세닉스바이오 이승훈 대표(사진=바이오협회)

세닉스바이오테크는 이승훈 대표가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사이언티픽 리포트는 네이처(Nature) 출판사가 출간하는 공신력 높은 학술지 중 하나로 생물·물리·화학·의학 등 자연 과학 분야 전반을 모두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이 대표는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로 겸직하며 뇌졸중, 신경학, 치료용 나노물질 등 임상 및 기초 신경학, 약물 개발 영역에서 지금까지 1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세닉스바이오테크 핵심 물질인 세리아 나노자임의 효과를 화학 분야 학술지 'Angewandte Chemie', 'Nano Reaserch', 'Advanced Healthcare Materials' 등에 보고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미 '임상신경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Neurology) 부편집장으로 10년 넘게 활동 중이다. 앞으로 이 대표는 편집위원으로서 사이언티픽 리포트의 신경학 분야의 논문을 심사하면서 게재 여부의 결정권을 갖는 활동에 참여한다.


◆휴온스, 일원바이오와 '양춘사 추출물' 독점 공급 MOU

(왼쪽부터)일원바이오 권강범 대표, 원광대 한의대 강형원 학장, 휴온스 조성천 전무(사진=휴온스)

휴온스는 일원바이오, 원광대 한의대와 양춘사 추출물 국내 독점 공급계약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춘사 추출물은 고급 한약재로, 양춘사 열매로부터 유래된 원료다. 2016년 체지방 감소 효과가 확인돼 SCI급 국제 학술지에 논문 4편이 게재됐으며 2020년 독성평가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게 휴온스 설명이다. 휴온스는 양춘사 추출물의 가치와 상업화 필요성 및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내년 초 양춘사 추출물을 주원료로 하는 차세대 기능성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서 추가 취득을 위해 원광대 한의대 및 일원바이오와 공동연구 및 심포지엄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일원바이오는 2016년 창립한 원광대 교내 벤처기업로 한약재에 과학적 실험 기술을 접목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하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 획득에 힘써왔다. 


◆SK케미칼, 2년 연속 ESG평가 통합 'A+' 획득

SK케미칼 전경(사진=SK케미칼)

SK케미칼은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이 주관하는 2023년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22년 KCGS 평가에서 처음 A+ 등급을 받은 후 두 번째다. KCGS 평가에서 2년 연속 A+ 등급을 받은 기업은 5곳에 불과하며, 이 중 화학, 제약‧바이오 기업은 SK케미칼이 유일하다. KCGS는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91개 기업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고, 이중 상위 2.4%에 해당하는 19개 기업만이 통합 A+평가를 거뒀다. SK케미칼은 올해 평가에서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A'를 획득했다. 이는 전년 세부 항목 평가와 동일한 결과이지만 전체 영역에서 고르게 점수가 상향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SK케미칼은 ▲지속적인 환경 관리 수준의 고도화 ▲인권실사 추진 ▲홈페이지 정보 공개 등 ESG 정보 접근성 및 투명성 강화 등이 평가 점수 상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회사는 현재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환경과 사회 분야 활동을 보다 고도화 해 나가는 한편 높은 수준의 지배구조 구축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지오랩, '바이오 유럽 2023' 참가 


안지오랩은 유럽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 '바이오 유럽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바이오 유럽 2023은 현지시간 6일부터 8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다. 안지오랩은 이번 행사에서 그 동안의 연구 성과와 기술력을 다양한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기술 이전, 공동 연구 개발 등 각종 형태의 협력 기회도 모색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안지오랩은 혈관신생 억제 효능 측정 및 스크리닝 기술 '안지오토스'(ANGIOTOS)를 바탕으로 천연물의약품, 항체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천연물 기반의 다중타겟 혈관신생 억제제 'ALS-L1023'이 대표적이다. 습성황반변성을 비롯해 비알콜성지방간염, 삼출성 중이염, 주사피부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각 질병에 대한 임상을 진행 중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 호주 바이오컨퍼런스 세션 발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호주 바이오산업 컨퍼런스 '오스바이오텍(AusBiotech)2023'에서 '혁신기술로 도약하는 한국바이오텍(Korean Biotech Leaping towards Innovative Technology)'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스바이오텍은 올해로 37회를 맞는 호주 최대 바이오 컨퍼런스다. 글로벌 기업 발표를 비롯 비즈니스 미팅 등이 이뤄진다. 올 행사는 1일부터 3일(현지 시각)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렸다. 파로스아이바이오 김규태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 겸 호주법인 대표는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플랫폼 '케미버스'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해서 임상 진입에 성공한 급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PHI-101'을 중점으로 희귀‧난치성 질환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현황을 전했다. 케미버스는 파로스아이바이오가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약 62억건의 단백질 3차원 구조‧화합물 빅데이터를 탑재했으며 트랜스포머 생성모델 등 최신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신규 타깃 예측, 후보물질 도출 및 적응증 확장 등 신약 개발 과정을 효율적으로 보조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레나임, 호주 바이오컨퍼런스 참가


아이진은 관계사 '레나임 테라퓨틱스'(Renhaim Therapeutcis, 이하 레나임)가 호주 최대 바이오산업 컨퍼런스 행사인 '오스바이오텍'(AusBiotech)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레나임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 항암백신(Cancer Vaccine) 기술 및 골관절염 치료제 기술에 관한 발표를 진행했다. 또 아이진과 함께 다국적 기업들 및 우수한 신약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호주 소재 대학들과 파트너링 일정을 소화함으로써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 레나임은 아이진이 보유한 mRNA 기술을 이용, 고도화해 mRNA 항암백신 및 단백질 대체 요법(Protein replacement therapy) 개발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21년에 설립됐다. 현재 개인맞춤 항암백신(Personalized Cancer Vaccine)과 골관절염의 근본적인 원인 치료제를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제20회 행복 나눔 음악회' 개최

(사진=유나이티드제약)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서울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아트홀에서 '제20회 유나이티드 행복 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 나눔 음악회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문화를 전파하고,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시작됐다. 2010년부터 서울시 강남구청과 협력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남구 주민센터와 복지관 등에서 총 100여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공연은 소프라노 강수정, 바리톤 김종표, 첼로 김홍민, 피아노 김범준이 꾸몄다. 공연 후에는 관객들을 위한 오찬을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에게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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