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팔수 서희건설 대표 "내실경영·리스크 관리 강화"
김팔수 대표, 사내이사 6번째 연임…책임경영 방점
이 기사는 2024년 03월 28일 16시 2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김팔수 서희건설 대표는 28일 "사업구조의 다각화와 원가구조 혁신을 통한 수주기반 확대 등 질적 성장기반 마련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83 서희타워 B1층 강당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해 대외적으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 각종 지정학적 리스크들과 고금리 기조가 지속됐고, 대내적으로는 내수부진 영향으로 설비투자 및 건설투자 모두 부진한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서희건설은 급변하는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원가절감 등의 경영개선 노력으로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4151억원, 영업이익은 2263억원, 당기순이익은 1577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2023년도 시공능력순위는 20위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서희건설은 질적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도 신규수주 및 신사업을 발굴하는 등 영업활동에 집중하고, 내실경영과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둬 수익성 확보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서희건설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4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날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김팔수 대표는 2009년부터 서희건설 대표를 맡아 건설업계 내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로 통한다. 김 대표는 서희건설에서 사내이사만 그간 5번을 연임했으며 이번에 재선임안이 가결돼 6번째로 임기를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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