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학 ON]
한화, 설 앞두고 협력사 대금 3000억 조기지급 外

◆한화, 설 앞두고 협력사 대금 3000억 조기지급


[이호정, 김수정, 최유라, 박민규 기자] 한화그룹은 주요 제조·화학 및 서비스 계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2500여개의 협력사 대금 3000억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설,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왔다. 계열사별로는 ㈜한화 31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430억원, 한화솔루션 128억원, 한화오션 1,644억원, 한화시스템 46억원, 한화정밀기계 77억원 등 3000억원의 대금을 평소보다 최대 54일 정도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 또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설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지역 특산품 구매 금액만 총 45억원에 이르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인터, UAE 아드녹과 청정수소 사업 '맞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홀딩스, 아드녹와 아부다비 아드녹 본사에서 '청정수소생산사업 공동조사를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社는 ▲ LNG를 활용한 블루수소 생산 및 공급 ▲ 수소 생산시 발생하는 탄소 포집ㆍ저장(CCS)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사업 장소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광양 LNG터미널이다. 포스코그룹은 광양LNG터미널을 연계해 블루수소 생산 인프라를 구축한다. 생산된 수소는 광양제철소를 포함해 하동, 여수 등 인근 수요처로 2029년부터 공급된다. 


◆한화시스템, 설 맞이 '음식 나눔' 봉사 나서


한화시스템은 서울 중구 보훈회관에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와 서울사업장 임직원들은 설 연휴를 앞둔 이날 무의탁·독거 국가유공자 150여명에게 명절 음식인 떡만둣국을 조리해 대접하고, 참전을 기념하는 선물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정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새해 인사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화시스템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에코프로, 대학생봉사단 에코브리지 5기 모집


에코프로는 대학생 봉사단 에코브리지 5기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에코브리지는 에코프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이다. 에코프로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든든한 다리'인 에코브리지는 2020년 8월 1기 25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49명이 봉사단으로 참여했다. 에코브리지 5기 접수는 에코프로 홈페이지를 통해 2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전국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며 타기관 대외활동과 중복해 참여하는 건 불가능하다. 서류 합격 발표일은 2월 16일, 면접은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최종발표는 2월 23일이다.


◆LIG넥스원, 장사정포요격체계 전용 조립 점검장 준공


LIG넥스원은 '장사정포요격체계 전용 조립·점검장 신축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이번 건립을 계기로 장사정포요격체계의 성공적 개발에 기여하는 한편 '유도무기 체계종합' 분야의 선도적 입지를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준공행사는 장사정포요격체계 개발의 주관기관과 시제업체가 함께 전용 설비의 완공을 기념하고, 개발과제의 성공적인 완수를 다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총 70억원을 투자해 완공된 '장사정포요격체계 전용 조립·점검장'은 유도무기 체계조립, 점검장, 모니터링 및 안전관리 시스템 등 최적화된 장비 및 설비를 갖췄다. 장사정포요격체계 개발 완료 이후에도 안정적 품질관리를 위한 핵심 설비로서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며, 향후 양산까지 활용 가능해 조기 전력화에도 기여할 것이란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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