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대웅 펙수클루, 칠레 '허가'...중남미 공략 속도 外

◆대웅 펙수클루, 칠레서 품목허가 획득

(출처=대웅제약)

[딜사이트 민승기, 최홍기 기자]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가 지난달 20일 칠레 공중보건청(ISP) 산하 국립의약품청(ANAMED)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품목허가로 대웅제약은 에콰도르에 이어 2개월 연속 중남미에서의 품목허가 획득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해 11월 필리핀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개국에서 펙수클루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 나아가 대웅제약은 올해 말까지 품목허가 제출국을 20개국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대웅제약은 총 11개국에 NDA 제출을 완료한 상황이다.


◆대원, 상반기 정기 공채 '대원 DNA 채용' 진행

대원제약이 2023년 상반기 신입/경력 정기 공채를 실시한다. 모집분야는 ▲영업 ▲마케팅 ▲R&D(연구개발) ▲ICT지원부(정보화개발) ▲향남공장 ▲진천공장 등이다. 서류 접수 기한은 오는 20일까지다. 서류 전형에 이어 인적성 검사와 1차 실무 면접, 2차 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대원제약 DNA 채용'은 대원제약이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채용 제도로, 스펙이 아닌 역량 중심의 채용을 통해 대원인의 DNA를 보유한 인재를 찾는다는 의미다. 대원제약 임직원으로서 갖춰야 할 공통 역량과, 각각의 직무 수행에 적합한 직무 역량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LG화학, 유니세프와 2억불 규모 필수백신 공급계약

LG화학 소아마비백신 유폴리오 제품. (LG화학)

LG화학은 14일 소아마비백신 '유폴리오(Eupolio)', 5가(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간염, 뇌수막염) 혼합백신 '유펜타(Eupenta)'로 유니세프(UNICEF) 입찰에 참여해 총 2억불 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아마비백신 '유폴리오'를 2년간 1억불, 5가 혼합백신 '유펜타'를 5년간 1억불 규모로 공급하는 계약이다.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LG화학은 전세계 약 8000만명 영유아의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 물량을 공급하게 된다.


◆셀트리온, 지뉴브와 항체 신약 개발 위한 파트너십 체결

셀트리온은 국내 혁신신약 개발 회사인 '지뉴브'와 항체 발굴 및 신약 개발 추진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선행되는 지뉴브의 항체 발굴 용역이 마무리되면 지뉴브가 보유한 항체 발굴 플랫폼 '샤인마우스(Shine Mouse®)'를 활용해 최대 2종의 항체의 발굴 및 공동연구를 본격 개시할 예정이다. 이 공동연구 결과에 따라 셀트리온이 라이선스-인 옵션을 행사할 경우, 항체 건당 개발 마일스톤은 최대 330억원, 상업화 이후 누적 매출 10조 달성 시 판매 마일스톤은 최대 9000억원까지 지뉴브에 지급하게 된다.


◆유나이티드, 바이오남과 베트남 수출확대 협력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베트남 진출 30주년을 맞아 방한한 바이오남(BIONAM)사와 베트남 수출 확대에 대한 상호 협력을 공고히 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9일 역삼빌딩 실로스탄룸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만나 베트남 수출 확대 협력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바이오남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홈타민과 항암제 등을 수입해 판매하는 현지 제약회사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영업환경이 개선되면서 2021년 대비 30%의 괄목한 성장을 달성하였다.


◆유틸렉스, 항체치료제 'EU103' 임상1상 계획서 승인

유틸렉스는 항체치료제 'EU103'의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가 승인됐다고 14일 공시했다. 해당 임상은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EU103의 안전성, 내약성 및 예비적 유효성을 평가하는 국내 제1상 임상시험이다. EU103은 항 VSIG4 항체치료제로 종양 주변 대식세포(TAM)를 암세포 성장 촉진형 M2에서 암세포 성장 억제형 M1으로 전환하며, 킬러T세포 억제 관문 차단을 유도한다. 이 뿐만 아니라 종양미세환경 주변의 다른 면역세포 활성화 기능까지 더해졌다.


◆일동제약그룹, 전 임직원 참여 '인권 경영' 교육

일동제약그룹이 ESG 경영 확산과 올바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지주사 및 계열사 소속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권 경영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은 '지속 가능한 글로벌 비즈니스와 인권 경영'을 주제로 김민우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특임교수가 강연 형식으로 진행했다. 강연에서 김민우 교수는 ESG에 대한 개념 소개와 함께 인권 경영과의 상호 연관성, 중요성 등을 역설했다.

◆메드팩토, '바이오 유럽 스프링' 참석

메드팩토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바이오 유럽 스프링(BIO Europe Spring)'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바이오-유럽 스프링'은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및 투자자가 참석하는 유럽 최대 규모 바이오 컨퍼런스로, 전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경영진과 사업개발부서, 기관투자자 등이 참석해 협력을 논의하는 행사다. 메드팩토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뼈질환 치료제 등 신규 파이프라인의 공동개발 및 기술 이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
제약+ 659건의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