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대웅제약, 건기식 브랜드 '닥터베어' 론칭 外

◆대웅제약, 건기식 브랜드 '닥터베어' 론칭

대웅제약 건기식 브랜드 닥터베어 라인업(제공=대웅제약)

[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엄주연, 최령 기자] 대웅제약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베어(Dr.Bear+)'를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신규 브랜드 '닥터베어'에 곰을 뜻하는 영단어 'BEAR'의 각 알파벳을 따서 고객과의 4가지 약속을 담았다. ▲기본에 충실한 제품(Basic) ▲전문 연구원이 직접 검증완료(Expert) ▲자신없는 제품 거부(Against) ▲합리적 가격 제공(Reasonable)이다. 향후 대웅제약은 4가지 약속을 바탕으로 개인 건강상태에 따라 맞춰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 닥터베어는 '엄선한 프리미엄 원료로 대웅제약이 설계해 믿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모토로 닥터베어 EX(Expert)와 닥터베어 RX(Prescription) 두 제품군으로 출시했다. 닥터베어 EX는 가성비 라인으로 꼭 필요한 핵심 영양소를 최적의 함량으로 배합했다. 닥터베어 RX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원료와 대웅제약의 배합 설계 노하우를 담아낸 프리미엄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이다. 닥터베어는 대웅제약 공식 건강몰과 대웅제약 브랜드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LG화학,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벨라콜린' 출시

LG화학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벨라콜린'(제공=LG화학)

LG화학이 턱밑 지방 개선 의약품 '벨라콜린'(성분명 데옥시콜산)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벨라콜린'은 성인 중등증-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 지방 개선에 사용할 수 있다. 벨라콜린은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움을 뜻하는 'Bella'와 유효성분인 'Deoxycholic', 선 'Line'의 합성어다. LG화학은 또렷한 턱 선과 자신만의 아름다움 재발견이라는 스토리를 브랜드명에 담아냈다. LG화학은 열처리 과정을 추가하는 등 차별화된 원액 제조 공정법을 정립해 침전물 발생 가능성을 낮춘 점이 벨라콜린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벨라콜린은 지방 세포막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지방량을 감소시켜 콜라겐 합성을 통한 피부 탄력 유지 및 개선 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디앤디파마텍-멧세라, 신규 기술이전 계약 체결 

(제공=디엔디파마텍)

디앤디파마텍이 미국 멧세라(Metsera)와 주사용 비만·대사 이상 지방간염(MASH) 치료제에 대한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을 신규로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지난 2023년 4월 이뤄졌던 경구용 비만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의 개발 품목 확대에 따른 수정계약도 함께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기존 5500억원 수준이었던 양사간 기술이전 계약의 총규모는 1조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디앤디파마텍과 멧세라는 지난 2023년 4월 디앤디파마텍이 자체 개발한 펩타이드 경구화 기술 'ORALINKTM'이 적용된 비만 치료제 DD02S·DD03과 해당 기술을 활용한 추가 개발 품목 MET06에 대해 55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 품목 확대에 따라 경구용 GLP-1·GIP 이중 작용제 DD14 및 경구용 아밀린 작용제 DD07을 라이선스 대상 품목으로 추가했다. 이번 수정계약 및 신규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기존 3개 제품이었던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품목은 총 6개 제품으로 확대됐다. 디앤디파마텍과 멧세라는 대규모 자금력과 그간의 연구개발 경험을 토대로 DD15의 개발을 가속화해 2025년 상반기 중 임상시험에 진입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짐펜트라' 미국 출시

셀트리온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짐펜트라'(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ZYMFENTRA, 미국 제품명 램시마SC)를 미국 전역에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이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허가를 획득한 첫 제품이다. 중등도 내지 중증의 성인 활성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및 크론병(Crohn's Disease) 환자 대상으로 허가를 받았고 권장 용량은 2주 간격으로 회당 120mg이다. 짐펜트라의 도매가격은 6181.08달러(2회 투여분, 4주 기준)로 책정됐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의 신약 지위 및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이하 IBD) 경쟁 의약품 가격과 미국 제약바이오 시장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효과적인 판매 전략을 운영할 수 있는 최적의 가격 정책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짐펜트라는 현재 출원된 SC제형과 투여법에 대한 특허가 등록되면 최대 2040년까지 특허 보호를 받을 수 있어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안정적인 중장기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인플릭시맙을 포함한 미국 TNF-α 억제제 시장은 2022년 기준 약 62조 570억원 규모다.  


◆차바이오텍-셀인셀즈 오가노이드치료제 CDMO 계약

차바이오텍·셀인셀즈 오가노이드 치료제 CDMO 계약 사진(제공=차바이오텍)

차바이오텍이 재생의료용 세포치료제 개발기업 셀인셀즈(CellinCells)와 연골질환 오가노이드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차바이오텍은 자회사인 차바이오랩 의약품 제조시설에서 고품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개발용 줄기세포의 세포은행을 구축해 셀인셀즈에 제공할 예정이다.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2023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선정했다. 오가노이드치료제는 2차원 줄기세포치료제 보다 높은 생착률과 지속성으로 활용성이 높은 점이 특징으로 세포를 3차원으로 배양해 만든 '인체 장기 유사체'를 망가진 장기 부위에 이식해 재생하도록 돕는다. 셀인셀즈는 이번 계약으로 줄기세포 유래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올릴 수 있게 됐다. 차바이오텍은 세포은행 구축 후 임상용 의약품 생산이 가능해졌다. 한편 셀인셀즈는 피부재생·연골재생·혈관생성 등 다양한 질환의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파이프라인은 95% 이상 확률로 균일한 오가노이드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다. 


◆라이프시맨틱스, 모발밀도 분석 AI 솔루션 품목허가 신청

모발밀도 분석 AI '캐노피엠디 HDAI' 화면(제공=라이프시맨틱스)

라이프시맨틱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모발밀도 분석 AI 솔루션 '캐노피엠디 HDAI(canofy MD HDAI)'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허가 신청은 모발 밀도 분석을 지원하는 캐노피엠디 HDAI의 확증 임상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임상시험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피부과 전문의와 비교한 캐노피엠디 HDAI의 모발 밀도 분석 성능은 임상시험에서 제시한 비열등성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노피엠디 HD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하는 닥터앤서 2.0 사업을 통해 개발한 의료AI 솔루션으로 이미지 데이터의 딥러닝 학습을 통해 모발밀도를 분석하는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탑재돼 있다. 또 더모스코피 장비가 부착된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두피 이미지를 기반으로 환자 모낭을 탐지하고 모낭 수와 모발이식이 가능한 모발 수를 측정하는 등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탈모 진단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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