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저축銀, 지난해 손실 750억 '적자전환'
조달비용·대손충당금 증가 영향…신규 임원 2명 선임


[딜사이트 주명호 기자] 상상인저축은행이 지난해 750억원 규모의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로 인한 조달비용 증가 부담과 더불어 대손충당금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주요인이다. 


상상인저축은행은 28일 지난해 당기순손실 749억5685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022년 당기순이익 499억3788만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자산 규모는 2조8165억원으로 전년대비 20.48% 감소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박영균 경영기획팀장과 정연학 리테일금융1팀장을 업무집행책임자로 새롭게 선임했다. 박 책임자는 1977년생으로 충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정 책임자는 1981년생으로 동국대 경제학과 출신이다. 이번 선임에 따라 박 책임자는 전략기획 및 재무관리를, 정 책임자는 리테일금융을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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