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철 제일파마홀딩스 대표 "지속성장 동력 확보 매진"
20일 정기주총 개최…주당 50원 현금배당 의결
제일약품 정기 주총 모습(제공=제일약품)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제일파마홀딩스가 제6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작년 실적 보고 및 현금배당 등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일파마홀딩스는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총에서 작년 연결기준 누적 매출 8040억원, 영업이익 208억원 등 주요 경영성과를 보고했다. 이와 함께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재선임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에는 박기봉, 이동열 사외이사가 재선임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작년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100% 증가했다. 


한상철 제일파마홀딩스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와 동시에 수익성 강화를 제고하고 있다"며 "올해도 철저한 예측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일파마홀딩스의 주력 계열사인 제일약품도 이날 제7기 정기주총을 열고 작년 연결기준 누적 매출 7264억원, 영업이익 87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더불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올 이사 보수한도는 작년보다 50% 늘어난 30억원이다.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는 "대형품목군의 판매가 종료되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대형 제네릭 품목군이 새롭게 자리 잡으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인플레이션, 원자재가 상승, 금리 인상 등의 환경 변화는가 기업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안겨주지만 이러한 환경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 큰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일파마홀딩스와 제일약품은 이날 정기주총에서 각각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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