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한국금융지주 완전자회사 편입
"적극 육성 지원 및 시너지 제고 이유"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이 한국투자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로 편입됐다.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대체투자 부문이 2022년 분사되면서 설립된 기업이다. 기존에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자회사였다.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은 28일 금융투자협회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한국투자금융지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국투자금융지주는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주식 6만주(100%)를 보유하게 됐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의 적극적 육성을 지원하면서 시너지를 제고하기 위해 그룹 내 지배구조를 개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투자금융그룹 지배구조를 살펴보면 한국투자금융지주가 한국투자증권 지분 100%를 쥐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아래 한국투자신탁운용이 100% 자회사로 존재한다.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은 본래 한국투자신탁운용 자회사였지만 이번에 지주 자회사로 자리를 옮겼다. 


앞서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023년 10월 전체 960억원을 들여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을 자회사로 편입하겠다고 밝혔다. 그 뒤 자회사 배당 및 채권 발행을 통해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을 자회사로 편입할 현금 및 예금을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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